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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집단감염 확산 2차 대유행 우려

기자안혜리

등록일시2020-07-08 17:07:27

조회수5,024

정치/행정
■ CMB 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대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병원 내 감염 확진자가 대거 나오며 2차 집단감염 대유행이 우려되고 있는데요. 안혜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 2일 정림동 한 의원에서 40대 여성 간호조무사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후 병원에서 상담 업무 동료와 50대 남성 직원, 병원 내 환자까지 잇따라 감염됐고 

정림동 의원에서 근무한 30대 여성 실습생과 유치원생 아들까지 확진됐습니다.  

방문판매업소에 이어 병원 내 감염이 확산되며 집단감염 2차 대유행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 정진규 교수 / 'ㅊ' 대학병원 가정의학과 
이 집단감염은 병원을 예를 들어서 좀 말씀드리고 싶은데, 환자나 보호자분들 중에서 한 분이라도 확진자가 나오면 사실 순식간에 병원 전체로 옮겨가는 것은 시간문제입니다. 집단감염은 전파속도가 일반 지역사회 감염보다 훨씬 더 빠르기 때문에 전파속도가 극대화된다는 것이 첫 번째 위험성에 대한 부분이 있겠고, 두 번째는 병원 내에서 옮아간 의사, 간호사, 간병인, 보호자까지 이런 분들은 결국 지역사회로 가게 됩니다. 지역사회로 가게 되면 이분들이 결국 2차, 3차 감염의 매개가 되면서 지역사회에 엄청난 파장을 일으키기 때문에 집단감염이 위험하다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게다가 지난 7일, 유성구 원내동 한 의원에서 140번째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또한 8일, 140번 환자를 치료한 147번째 환자인 유성 원내동 의원 원장과 함께 근무하던 아내까지 추가로 확진돼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현재 대전과 비슷한 광주와 전남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로 격상하며 지역사회의 전파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대전시도 고강도 생활 속 거리두기를 12일까지  연장하며 집단감염 확산 예방에 총력을 다 하고 있지만 

계속해서 나오는 무더기 감염 속에 거리두기 상향 조절의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거리두기 실천과 집단감염 예방법을 지킬 것을 당부했습니다. 

▶ 정진규 교수/ 'ㅊ'병원 가정의학과
우선 대전지역이 지금 상당히 유행지역입니다. 유행지역의 경우에는 지금 하는 식으로 아이들의 학교를 격주 등교를 하고 또 직장에서 가능한 상황이 된다면 격주로 재택근무를 하는 것이 아무래도 사회적인 거리두기에 굉장히 도움이 됩니다. 사무실이라든지 교실 간격이 굉장히 넓어지면서 밀집도를 낮추기 때문이겠죠. 그리고 종교시설도 마찬가지입니다. 종교시설도 종교시설에서 하기보다는 유행하는 시기에는 온라인으로 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흔히 강조하고 있는 올바른 마스크 착용, 그리고 항상 해야 하는 손 위생, 기침 예절이 있습니다. 기침을 상대방에게 하기보다는 가리고 옷소매로 기침해 주는 것들이 중요하겠고. 마지막으로 당부드리고 싶은 것은 PC방, 노래방, 나이트클럽같이 사람들이 많이 밀집하는 다중이용시설은 나를 위해서 그리고 남을 위해서 이 시기에는 이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 장예슬 전문의 / 유성'ㅅ'병원 감염내과
일단은 마스크를 쓰시더라도 코까지 완전히 덥히도록 올바르게 쓰는 것이 중요하겠고요. 공기전파 가능성도 대두되고 있는 만큼 대중교통이나 사람들이 밀집된 장소에서는 가능하면 KF94, 마스크 착용을 권장 드립니다. 또한 휴대용 손 소독제를 가지고 다니시면서 문고리나 손잡이와 같은 공영 물건을 만지신 후에는 바로바로 손 위생을 하시는 것이 접촉에 의한 감염을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는 코로나19 확산. 
병원 발 집단감염에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깜깜이 확진자까지 
대거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 안혜리 기자 / CMB
집단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방역당국의 강력한 행정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CMB 뉴스 안혜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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