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따뜻한 연말을 위한 공연이 지역에서도 풍성하게 열리고 있습니다. 감동과 웃음을 만날 수 있는 연극이 펼쳐진 공연 현장에 대전시청 인터넷방송 최해정 리포터가 다녀왔습니다.
▶ 최해정 리포터 / 대전시청 인터넷방송
연말연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이런 공연 어떨까요?
감동과 웃음, 로맨스를 찾아 떠나는 문화나들이~ 지금부터 함께 합니다.
대전의 대학로를 꿈꾸는 아신극장.
최근 대흥동 골목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는 연극전용 소극장으로, 365일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오늘 소개해드릴 작품은 2015년 1월 4일까지 공연되는 연극 ‘그녀를 믿지 마세요’인데요.
공연 전 배우들의 리허설이 한창인 모습입니다.
▶ 이인복 / ‘아신아트컴퍼니’ 대표
많은 사람들이 사랑을 하면서 적극적으로 표현을 못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잖아요. “누군가 대신해서 이것을 멋지게 해주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발칙한 상상에서 만들어진 작품인데요.
우리의 연애작전을 누군가가 도와준다. 그래서 사랑이 이루어져가는 과정인데 과연 누구를 믿지 말라는 것인지는 공연을 보면서 이해를 해야 할 것 같아요.
젊은 남녀의 사랑을 주제로 펼쳐지는 로맨틱코미디연극인 만큼,
관객의 호응이 중요하기 때문에 공연 전 철저한 리허설은 필수!
배우들 간에 손발이 척척 맞는 호흡으로 관객을 단번에 공연에 빠져들게 만드는 것 역시, 이번 공연의 매력입니다.
▶ 박미선 / 배우
아무래도 연습을 통해서 우리가 “이 부분이 웃길까?” “이런 부분이 슬플까?”라는 생각을 많이 하잖아요. 근데 관객들을 만났을 때 우리가 준비했었던 것과 함께 관객들이 같이 소통을 해줄 때, 호응을 해줄 때가 아무래도 즐겁지 않나 또 재미있고 연기하는 맛도 나고 배우들이 하나가 되는 느낌을 연극을 할 때 많이 느끼는 것 같아요.
▶ 한재웅 / 배우
강태범이라는 역할을 맡았을 때 강태범이라는 사람이 상당히 복합적인 감정을 가지고 있더라고요. 저는 그것을 공부하게 되어서 정말 기뻤고요. 정말 관객들하고 같이 소통을 했을 때, “아! 내 마음이 전달 되었구나!”라는 것을 느꼈을 때 가장 행복했던 것 같습니다.
사랑의 타이밍을 기다리고 있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연극, ‘그녀를 믿지 마세요’
올 겨울 외로운 여러분의 마음에 유쾌한 위로가 돼줄 수 있는 색다른 공연이 될 겁니다.
▶ 이인복 / ‘아신아트컴퍼니’ 대표
‘그녀를 믿지 마세요’는 2015년 1월 4일까지 공연이 되고 있고요. 아무래도 이 공연이 끝나고도 아직 겨울이 계속 남아 있으니까. 따뜻한 공연 그리고 소극장에서 맛볼 수 있는 그런 공연으로 준비 중인데요. 로맨틱 코미디 이고요. 작품 제목은 아직 정해지지가 않아서 1월 둘째 주부터 다시 만나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우리가 / 사랑할 수밖에 없는 최고의 로맨스연극! / 그녀를 믿지 마세요!"
"꼭 놓치지 마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