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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호 차관 “공교육 부활 위해 사회적 인식 개선 필요”

기자김종혁

등록일시2015-01-26 18:50:37

조회수7,599

교육/경제

지난해 대전시교육감을 역임해온 전 김신호 교육감이 교육부 차관으로 임명된 뒤 CMB특집대담에 출연했습니다.
김신호 차관은 사교육을 줄이며, 공교육의 살리기 위해선 사회적인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종혁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대전시교육감으로 8년간 몸 담은 김신호 차관
지난 교육감 선거에 불출마 선언 후, 지역 교수로 돌아갔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8월 국가의 부름을 받아 교육부 차관으로 임명된 후 처음으로 CMB특별대담을 찾았습니다.

먼저, 교육부 차관으로 임명된 소감을 밝히며, 전 교육감 업무와 차관의 업무를 경험한 소감을 밝혔습니다.

▶김신호 / 교육부 차관
(저는) 그분들의 뜻과 의지를 받들어야 하는 것 아닙니까. 저는 참모로서 또, 그분들의 수족으로서 보좌하는 역할을 하지만 대전시 교육감으로 있을 때는 모든 정책과 내용들을 전부 제가 최고 결정권자로서는 자율권과 재량권은 많이 확보되어 있었죠 (그 점이 다릅니다.).

OECD 국가 중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공교육.

그러나 사교육이 줄어들지 않는 점에 대해 분석을 내놓은 김 차관은
공교육을 늘리기 위한 교육 정책들도 있지만 전반적으로 국민들의 사회적 인식 개선이 먼저라고 강조했습니다.

▶ 김신호 / 교육부 차관
학교 교육을 재미있고 효과적인 교육을 할 수 있도록 교사의 질과 학습 수준을 높이는 정책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우리나라의 인재 등용하는 패턴과 의식이 바뀌지 않으면 그게 눈에 띄게 갑작스럽게 바뀌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서서히 변하게 될 것이다. 이런 희망적인 말씀드립니다.

한편, 최근 일어나고 있는 유치원 폭행교사와 관련해 CCTV 설치만이 해답이 아닌 체계적인 교사 육성과 교사들의 환경 여건이 조성 된다면 2차 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 김신호 / 교육부 차관
정부 차원에서 아주 확실한 준비가 없이, 광범위하게 허용한 것 아닌가 이런 생각도 하게 됩니다. 모든 것이 교사교육, 교육시설정비, 환경여건 그 다음에 근무조건을 다 완전히 준비한 다음에 서서히 천천히 했다면 이런 사태가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다.  

대담을 마친 김신호 차관은 오랜만에 찾은 대전에서 지역 방송을 통해 현 교육 정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좋았다며 소감을 밝혔습니다.

▶ 김신호 / 교육부 차관
이런 대담의 시간을 많이 가져서 여러분들에게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궁금한 점들을 많이 풀어드리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제가 나라의 모든 교육을 관장하고 있을 때 하는 일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많이 성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한민국 교육 정책이 학생들을 위한 교육이 될 수 있도록 교육부 내에서 내실을 잘 다지겠다는 김신호 차관

김신호 차관의 CMB 신년특집 대담은 오는 28일 오전 9시에 채널 12번을 통해 만나볼 수 있습니다.

CMB뉴스 김종혁입니다.  (영상취재:김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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