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보령지역 양돈농장 2곳에서 구제역 확진 판정이 내려지는 등 설 명절을 앞두고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 14일 보령시 천북면 신덕리의 양돈농장 2곳과 천안시 성환읍의 양돈농장 1곳에서 구제역이 발생했습니다.
보령 신덕리는 지난 13일에도 구제역이 발생한 곳으로 지난 6일부터 구제역이 발생한 홍성군 은하면 덕실리에서 반경 1㎞ 이내에 있는 곳입니다.
충남도와 보령시는 설 명절 전후 축산시설과 농가, 차량 등에 대한 일제 소독을 실시하는 등 구제역 차단 방역에 만전을 기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