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길고 긴 수험생활.. 이제 막바지에 다다랐는데요, 그 동안 수고했을 수험생들을 위한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마련됩니다. 긴장감에서 해방된 수험생들의 혹시 모를 탈선을 예방하기 위한 캠페인 등도 펼쳐집니다. 이상수 기잡니다.
<기사>
수능시험이라는 부담감에서 해방된 수험생들.
그 동안 수고했을 수험생들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가 마련됩니다.
c.g> 대전 예술의 전당, 연말까지 공연 풍성 ‘수험생 할인’
우선 대전 예술의 전당에서는 연극 ‘벚꽃동산’과 ‘프랑켄슈타인’, 발레 공연인 ‘호두까기 인형’ 등이 연말까지 풍성하게 열립니다.
수험생을 비롯한 청소년들에겐 모든 공연이 50% 할인됩니다.
c.g> 수험생을 위한 다채로운 문화공연 마련돼
또, 시립합창단이 공연하는 ‘가곡의 향기는 가슴에 스미고’가 무대에 올려지고, 29일에는 시립청소년합창단의 ‘빛과 소리의 하모니’가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합니다.
대전 대학생문화기획단이 준비한 제1회 대전 고3 축제도 마련돼
그 동안 문화향유의 기회가 적었던 수험생들에게 즐거움을 안겨줄 계획입니다.
<인터뷰> 송현석 / 대전 예술의전당 운영전략팀
수험생 선도 및 보호활동도 펼쳐집니다.
c.g> 시험 끝난 후 탈선 우려.. 예방 캠페인 전개
수능시험의 긴장감에서 해방된 청소년들이 자칫 들뜬 분위기에 휩쓸려 탈선 우려가 있는 만큼 교육청과 경찰 등은 이를 예방하기 위한 캠페인을 벌입니다.
특히, 유해환경 밀집지역을 상시 단속하고, 일선 학교에선 얼마 남지 않은 고교 생활을 알차게 보낼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이상호 과장 / 대전시교육청 학생생활안전과
(영상취재 김융기)
길고 긴 수험생활의 터널 끝에 다다른 수험생들.
건전한 문화 활동을 통해 그 동안 쌓인 긴장과 문화갈증을 해소하고 몸과 마음의 휴식을 찾는 알찬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CMB NEWS 이상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