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국가 안보 분야 인재를 양성하는 국방대가 마침내 논산으로 이전하기 위한 첫 삽을 떴습니다.
2년 뒤 완공될 예정인데, 인근 육군훈련소와 3군 본부 등과 함께 국방 도시 메카로써의 중추적 기능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이상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
국방대학교가 논산으로 이전하기 위한 첫 발걸음을 뗐습니다.
국가균형발전 특별법에 의해 수도권에 있는 국방대를 논산으로 이전키로 한지 7년 만입니다.
새롭게 조성되는 국방대는 69만 7천 제곱미터 부지에 교육시설
5개 동과 주거시설 20동, 근무지원시설 36동으로 조성됩니다.
그 동안 숱한 우여곡절 끝에 첫 삽을 뜨게 된 국방대는 충절 정신과 통일의 얼이 살아 숨 쉬는 논산에서 부푼 꿈을 안고 새로운 100년을 힘차게 열어갈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인터뷰> 위승호 총장 / 국방대학교
<인터뷰> 한민구 장관 / 국방부
국방대 논산캠퍼스는 총 3400여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오는 2016년 12월 완공됩니다.
이전이 완료되면 교직원과 학생 2천여 명이 함께 이동할 예정으로,
60억 원의 교부세 증가와 1천여 명의 고용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논산시는 국방대 이전 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적 뒷받침에 나설 방침입니다.
<인터뷰> 황명선 / 논산시장
국방대가 이전하면 논산은 육군훈련소를 비롯해 항공학교와 3군 본부 등 그야말로 국가 안보를 책임지는 국방 도시 메카로써의 입지를 더욱 탄탄해 다질 전망입니다.
<기자 스탠드업> 이상수 기자 / CMB대전방송
“60년 만에 논산으로 새 둥지를 틀게 된 국방대학교.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안보 요람으로 거듭나길 기대해 봅니다. CMB 뉴스 이상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