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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B 기획-스포츠가 좋다] 숙녀도 즐기는 스마트 스포츠, 포켓볼

기자김종혁

등록일시2015-02-27 20:34:29

조회수7,571

사회/스포츠

당구의 인기에 비해 그동안 설 자리가 좁았던 포켓볼.
하지만 최근 포켓볼에 대한 젊은 층의 관심이 많아지며 당구장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CMB 연중기획 스포츠가 좋다. 이번 시간에는 김종혁 기자가 직접 포켓볼을 체험해봤습니다.

포켓볼 선수의 주변에 모여든 사람들이 공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선수의 말에 귀 기울이며, 당구 큐대를 잡고 기본 자세를 취하며 연신 공을 쳐봅니다.

최근 젊은 층 사이에서 다시 인기를 끌고 있는 포켓볼.

당구장에는 이 포켓볼을 배우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 정미나 / 대전시 중구 대흥동
부모님께서 당구장을 운영하셨습니다. 그래서 흥미가 많이 있었어요. 그러다보니 전문적으로 배우고 싶었는데, 포켓볼 동호회를 알게되서 시작하게 됐습니다.

최근 TV 중계를 통해 차유람 같은 미모의 당구선수가 비춰지면서 당구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더 높아졌습니다.

뿐만 아니라 유흥문화의 이미지가 컸던 과거의 당구장이 점차 건전한 스포츠를 즐기는 장소로 변화하면서 다시금 포켓볼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 강명훈 사장 / ‘ㄷ’당구장
최근에는 TV중계와 젊은 층의 인식들이 포켓 쪽으로 넘어서 오다보니, 점차적으로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예전에 비하면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고도의 집중력과 예측력이 필요하고 유연하면서도 순간적인 파워를 요구하는 레포츠로

특히 당구는 기본자세와 브릿지 만들기가 중요합니다.

▶유승우 선수 / 포켓볼
Q.당구의 브릿지 손모양 자세?

▶ 김종혁 기자 / CMB대전방송
저도 짧은 시간에 기본자세를 배워봤는데요. 제가 한번 포켓볼 도전해보겠습니다.

제가 직접 해봤는데요. 이론상으로는 다 들어갈 것 같았는데요. 막상 해보니 이 예민한 공 때문에 잘 들어가지는 않네요.

많은 포켓볼 게임 중에서 사람들이 즐기는 에이트볼과 나인볼.

우선, 에이트볼은 두 사람이 7개씩 자기의 공을 다 넣은 뒤,
먼저 8번 공을 넣으면 이기는 게임으로 룰이 비교적 쉬워 초보자들이 부담 없이 치기 좋습니다.

▶ 유승우 선수 / 포켓볼
에이트 볼의 경우 자신의 공이 들어가지 않았을 때 먼저 8번 공을 넣으면 지는 경기가 되기 때문에 게임 중간에 8번 공을 넣지 않게끔 조심해야 합니다.
나인볼은 포켓볼의 종목 중에서 가장 인기 있는 게임으로 1번에서 9번까지의 적구와 수구 1개를 사용해 9번 공을 먼저 넣으면 승리하는 방식입니다.

▶ 유승우 선수/ 포켓볼
나인 볼은 룰에 따라 순서대로 따라 공을 넣으면 됩니다. 마지막에 9번 공을 넣으면 게임에서 이길 수 있습니다. 보통 선수 시합에서 나인볼을 많이 하는 추세입니다.

포켓볼을 치는 재미도 있지만 좁은 공간에서 사람들과 함께 어울리며 대화도 나눌 수 있어 그 즐거움이 두 배입니다.

▶ 이혜지 / 대전시 동구 용전동
회사를 다니면서 스트레스를 받은 것을 동호회 나와서 이야기도 하고 게임도 하고 같이 끝나면 술도 마시고 스트레스를 풀 수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

▶ 김성민 / 대전시 중구 대흥동
어떻게 보면 쉼터라고 볼 수 있습니다. 끝나고 가끔씩 와서 이렇게 포켓볼 치면 공이 들어갈 때 마다 속이 시원한 느낌을 받아서 항상 찾게됩니다.

또한, 남녀노소 즐길 수 있고, 오랜 시간 서서 움직이기 때문에 가벼운 운동효과가 있다는 점도 플러스 요인입니다.

▶ 정미나 / 대전시 중구 대흥동
바른자세도 필요한데요. 하다보니 집중력도 많이 높아지다 보니 포켓볼이 좋아지는 같습니다.

하지만 아직 3구와 4구에 비해 인지도가 낮은 포켓볼.

▶ 강선규 / 대전시 동구 효동
전국적으로 포켓볼은 쓰리쿠션에 밀리고 있는 상황이라서 포켓볼이 좀 더 활성화 됐으면 좋겠습니다.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될 정도로 이제는 하나의 스포츠로 자리 잡은 포켓볼은 제2의 도약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나인포켓볼 화이팅!

CMB뉴스 김종혁입니다.(영상 취재: 김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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