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 Google+ 공유
  • 인쇄하기
즐겨찾기회사소개지역방송회사소개위약금조회

제목

[CMB뉴스] [리포트] 대전 원도심 특화거리, 실효성 의문

기자김지동

등록일시2017-01-24 19:38:19

조회수10,276

정치/행정

■CMB 대전방송 뉴스

 

대전의 중심지였던 원도심이 주요 관공서들의 이탈로 인해 오랜 침체기를 맞고 있습니다. 원도심을 살리기 위해 각종 특화거리가 잇따라 조성됐지만, 실효성엔 의구심이 들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지동 기잡니다.

 

대전의 발전과 함께 성장해 온 원도심 지역.

 

하지만 주변에 함께 있던 관공서들이 이탈하면서 원도심은 무방비로 방치 됐습니다.

 

대전시는 원도심 지역에 정동 한의약특화거리와 인쇄특화거리,

 

선화동 음식특화거리 등을 조성했지만 원도심 지역의 쇠퇴를 막기엔 역부족입니다.

 

기자 스탠드업 : 김지동 기자 (070-8110-7499)

대전시는 올해에도 원도심 활성화 사업에 400억 원이 넘는 금액을 투자할 예정이지만 실효성이 있을 지는 미지숩니다.”

 

특히 인쇄특화거리의 경우 한 때 서울 충무로와 대구 남산동과 함께

 

전국 3대 인쇄거리로 꼽힐 정도로 지역경제를 이끄는 주요산업이었지만,

 

주변 지역 관공서들의 이탈로 인해 인쇄특화거리 지정에도 불구하고 매출은 매년 감소하고 있습니다.

 

김전철 / 대전 중구 산성동

저희가 느끼기에는 어디에 투자하고 있는지 잘 모르겠고 어떻게 되고 있는지 실감할 수 없어서 잘 모르겠습니다.”

 

구자빈 / 대전 인쇄특화거리 인쇄사 대표

주변 환경이 굉장히 열악합니다. 낙후된 건물, 비좁은 도로 이런 것들로 인해서 설비 현대화라든지 어떤 설비를 확장하는데 굉장하는데 상당한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인쇄거리가 빈 거리들이 오랫동안 임대가 되지 않고 비어 있는 가게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서 안타깝습니다.”

 

한의약거리나 음식특화거리와 같은 다른 특화거리도 상황은 마찬가집니다.

 

현재 원도심은 생산력 있는 사업이 없어 소비 위주의 지역으로 변모해 성장 동력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송복섭 센터장 / 대전도시재생지원센터

예를 들자면, 구 제일극장 거리의 경우에 20157월 달에 (상인 분 들이) 저희한테 찾아오셔서 어려움을 호소하시고 지원을 요청했었는데, 그 당시에 거리의 공실률이 56%라고 말했고, 3개월 뒤에는 공실률이 80%가 예상된다고 했습니다. 도미노 현상처럼 가게들이 빈자리가 생기게 되면 같이 연동해서 사람들이 더 안 찾아오게 됩니다.”

 

계속해서 추진되고 있는 대전 원도심 활성화 사업들.

 

가게들이 자생할 수 있는 근본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특화거리 사업이 진행돼야 합니다. CMB뉴스 김지동입니다.

 

#CMB대전방송 #뉴스와이드 #굿뉴스 #대전시 #대전 동구 #대전 중구 #대전 서구 #대전 대덕구 #대전 유성구 #충청남도 #공주시 #보령시 #논산시 #계룡시 #부여군 #서천군 #금산군 #세종시

 

 

[Copyright (c) by cmbdj.co.kr, Inc. All rights reserved]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 Google+ 공유
  • 인쇄하기
사진제목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국회의원 당선인, 여야 간 협.. 금채윤 기자 [2024.04.18] [3,321]

[아나운서]제22대 국회의원 대전 지역 당선인들이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에 모여 합동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기사]당선인들은 이번 선거가 현 정부에 대한 국민적 심판이었다며, 이제는 여야 간 경쟁을 떠..more
대전 지역 김치찌개·삼겹살 외식비 전국 2위 이채령 기자 [2024.04.18] [3,194]

[아나운서]대전지역 외식물가가 고공행진하고 있는 가운데, 김치찌개 백반과 삼겹살은 전국 2위를 기록했습니다.[기사]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3월 대전 지역의 김치찌개 백반 값은 1년 전보다 20%가까이 오른 9,300..more
처치곤란 폐현수막… 재활용부터 일자리까지 일석이.. 장심결 기자 [2024.04.18] [3,316]

[아나운서]매번 선거가 끝나고 나면 남겨지는 현수막들은 골칫거리로 남는데요. 게다가 매일 단속되는 불법 현수막들 역시 철거하는 것도 일이지만 처리가 더 큰 문제입니다. 이런 폐현수막들이 어르신들의 손길..more
1분기 세종 아파트 값 2.63% 하락 이채령 기자 [2024.04.18] [3,279]

[아나운서]지난 1분기 세종의 아파트 매매가가 전국에서 가장 큰 하락률을 기록했습니다.[기사]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3월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0.18%로 집계된 가운데, 세종은 –1.19%로, 지난 1월부터 ..more
대전 전세사기 피해자 총 2,067명 이채령 기자 [2024.04.18] [3,254]

[아나운서]대전 지역의 전세사기 피해자 누적건수가 2천 명을 넘으며 수도권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기사]국토교통부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가 1,400여 건에 대해 피해 사례로 추가하면서,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