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B 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지난 18일부터 열렸던 제232회 대전시의회 임시회가 폐회했습니다.
이 기간 동안 다양한 안건들이 올라왔는데요. 이 가운데 주요 안건들에 대해 최정아 기자와 전화연결 해 알아보겠습니다. 최정아 기자 전해주시죠.
<기사>
네. 이번에 열린 제232회 임시회 의사일정이 마무리 됐습니다.
시의회는 임시회에서 조례안 32건과 건의안 5건, 결의안 1건 등 모두 44건의 안건을 처리한 뒤 폐회했습니다.
이번 임시회에선 대전 시민들의 복지와 교육 정책들에 대한 안건들이 주를 이뤘습니다.
전문학 의원이 대표 발의한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을 위한 제도 개선 촉구 건의안'이 가결된 것으로 보아 정부의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 발표로 지방자치단체들의 분주해진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또, 치료받을 병원이 없어 어려움을 겪어온 장애아동과 가족들을 위한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의 조속한 착수를 위해 박정현 의원이 '대전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 촉구 건의안' 등을 발의해 이번 임시회에서 의결됐습니다.
김종천 의원은 '사업용 차량 운수종사자의 안전운전을 위한 관련법령 개정 촉구 건의안을 대표발의했습니다. 이는 줄어들지 않고 있는 교통사고로 사업용 운전자들의 피로누적으로 인한 졸음운전을 등을 방지하기 위해 발의돼 의결됐습니다.
또한, 이번 임시회 동안 현장방문도 이뤄졌는데요. 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는 대전 예지중·고등학교를 방문해 점검에 나섰습니다.
대전지역 유일한 학력 인정 평생학습기관인 예지중고등학교는 수년간 학사 파행을 빚으며 법적 논쟁을 벌이다 올해 3월 임시이사 6명을 선임했습니다.
이번 현장방문은 임시이사 선임으로 예지중·고등학교의 정상화 추진 특별위원회 활동이 종료됨에 따라
올해 대전시교육청 예산안에 편성된 운영지원금 심사에 앞서 학교 운영의 정상화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했습니다.
한편, 지난 5월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의 음주단속에 적발돼 시의회로부터 징계를 받은 자유한국당 윤진근 대전시의원은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공개 사과했습니다.
윤 의원은 징계요구의 건이 가결되자 “자신의 잘못된 행동으로 심려를 끼치고 실망을 드렸다”며 “경솔한 행동을 깊이 후회하고 반성한다며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제232회 대전시의회 임시회를 폐회하며 김경훈 의장은 “의원으로서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의정활동으로 시민에게 믿음과 신뢰를 보여줄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해 나갈 것”을 당부하며 임시회를 마무리했습니다. 지금까지 CMB뉴스 최정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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