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MB 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CMB와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가 함께 만드는 시민기자단 뉴스입니다. 대전시민천문대 토요별 음악회에서는 시민들이 천체투영관에서 현악앙상블 연주를 밤하늘별과 함께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그곳을 박오덕 시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박오덕 시민기자 / 미디어강사
토요별 음악회에 참석하여 현악앙상블 연주를 듣고 있습니다.
지난 5월 26일 대전시민천문대 천체투영관에서 토요별 음악회는 1,053회의 연주회가 있었는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였습니다.
2016년 창단한 조이솔로이츠 앙상블은 12인의 구성으로 봉사연주와 초청연주를 통하여 지역사회 클래식 음악의 저변확대로 시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기쁨을 가질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 김설희 감독 / 조이솔로이츠 앙상블
토요일 저녁 8시마다 정기적으로 연주를 하고 있습니다. 봉사의 개념이 강하고요, 클래식을 사람들에게 편하게 알려드리고 또 저희도 연주를 하면서 같이 기쁜 마음으로 나누고 있습니다. 멤버는 지금 12명 정도 있는데요, 저희가 비전공자와 전공자에 상관없이 실력파 연주자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곳 토요별 음악회는, 매주 토요일 천체투영관에서 1부 음악회와 2부 별자리 설명은, 계절별 별자리를 알 수 있었고, 3부 음악회로 이어지는 연주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자녀가 별자리에 관심이 많아 참여하게 됐다는 한 어머니는 음악회도 참여할 수 있어서 설레는 마음과 좋은 추억도 갖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 박현애 / 세종특별자치시
아이가 별자리에 관심을 가지고 있어서 음악회도 예약을 해서... 처음 왔는데 기대되고 설레거든요, 아이에게 좋은 추억으로 남겨질 수 있을 것 같아서 저도 행복한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습니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천체투영관에서 음악회를 하고 있는 대전시민천문대는 연주자가 관람객 옆에서 연주를 하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로 날로 발전하고 있는 별 음악회가 되었다고 하였습니다.
▶ 최형빈 대장 / 대전시민천문대
대전시민천문대 별 음악회는요. 어느덧 저희들이 시작한지 15년이 되었습니다. 벌써 1,053회 별음악회를 하게 됐습니다. 일반적인 사이언스뮤지엄과학관에서 이렇게 음악회를 1,000회 이상 한 곳은 세계에서도 없을 것입니다. 관람객과 연주자가 분리가 되지 않고 바로 내 옆에서(연주하고) 또 의자를 뒤로 젖히고 눈으로 별을 즐기고 귀로는 음악을 듣는 특별한 음악회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요. 천체관이 전국에서 유일무이한 음악회를 하고 있는 천문대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다양한 별과 우주에 대한 동경은 성장하는 아이들과 어른들도 가지고 있으며, 천체투영관에서 음악연주와 함께 각종 별자리의 설명을 듣고 자세히 알 수 있는 기회로, 대전시민천문대에서 우주에 대한 꿈을 키워 갈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시민기자 박오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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