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 Google+ 공유
  • 인쇄하기
즐겨찾기회사소개지역방송회사소개위약금조회

제목

지붕 기왓장까지 뜯고 침입.. 50여 차례 상습절도

기자김종혁

등록일시2015-03-24 18:44:32

조회수9,100

사회/스포츠

전국을 돌며 금은방과 아파트 등지를 돌며 억대 금품을 훔친 남성이 대전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보도에 김종혁 기잡니다.

대전시 대덕구의 한 빌라 입구

천으로 만들어진 가방을 든 사내가 자연스럽게 떠납니다.

얼핏 보면 폐지를 모아 나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가방에는 빈집에 들어가 훔친 금품들이 들어 있습니다.

경찰에 붙잡힌 36살 김 모씨는 금은방이나 빈집 등을 골라 작년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55차례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대전 대덕경찰서는 6개월간의 추적 끝에 김 모씨를 체포하고 2억 원 상당의 귀금속 700여점과 현금 7천 700만원을 압수했습니다.

<스탠드 업> 김종혁 기자 / CMB대전방송 070-8110-7422

이처럼 범인은 해머 등을 사용해 5분 안에 금품 5억여 원의 상당의 금

품을 훔쳤습니다.

김 모씨는 건물 지붕의 기왓장을 들어내고 침입하거나 금고 구조를 연구하기 위해 금고 문을 가지고 도주하는 등 치밀한 모습도 보였습니다.

또, 범행 장소 인근에 있는 CCTV를 지날 때는 폐지를 주워 얼굴을 감추거나 다리를 절어 위장하기도 하는 등 신분 노출을 최소화 했습니다.

▶안영임 수사과장 / 대덕경찰서

CCTV가 설치된 장소를 이동 할 때는 다리를 절거나 폐지를 줍는 것처럼 행동해 용의선상을 교모하게 빠져나가는 치밀함을 보였습니다.

경찰조사결과 김 모씨는 금은방은 새벽 시간대에 침입했으며, 아파트의 경우 저녁 시간대 불이 꺼진 집을 노렸습니다.

▶ 피의자 김 모씨

(범행)수법 관련해서 이야기 해주세요?

죄송합니다.

경찰은 외출 시 전등을 켜 놓거나 방범 창 설치를 통해 범행을 예방 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안영임 수사과장 / 대덕경찰서

외출 시에는 전등을 켜거나 TV를 켜놓거나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저층세대는 방범창 설치 또는 문을 잠궈주실 당부드리겠습니다.

경찰은 김 모씨가 서울과 충남 등을 자주 다닌 것으로 보고 추가범행이 더 있는 지 조사 중에 있습니다.

[Copyright (c) by cmbdj.co.kr, Inc. All rights reserved]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 Google+ 공유
  • 인쇄하기
사진제목
주민 평생교육에 앞서는 대전 중구청조재석 시민 기자 [2019.10.01] [4,126]

■ CMB 대전방송 뉴스<아나운서> CMB와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가 함께 만드는 시민기자단 뉴스입니다.지식정보화 사회는 일생을 통하여 배워야하는 평생학습시대입니다. 특히 배움에 소외당해 오신 분들을..more
백제문화의 향연! 제65회 백제문화제 성황홍민혜 기자 [2019.10.01] [4,657]

■ CMB 대전방송 뉴스<아나운서>제65회 백제문화제가 지난 28일 개막했습니다. 올해도 백제문화를 알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돼있는데요. 많은 관람객들이 공주와 부여를 찾으며 성황을 이루고 있습니다. ..more
충남도의회, 조례 실효성 평가하는 제도 추진김종혁 기자 [2019.10.01] [3,923]

■ CMB 대전방송 뉴스<리드>충남도의회가 조례가 제대로 지켜지고 있는지를 점검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합니다.<기사>도의회는 김동일 의원이 대표발의한 `충청남도 조례 사후 입법 평가 조례..more
대전‧충남 혁신도시 지정촉구 100만 서명 캠페인김종혁 기자 [2019.10.01] [3,599]

■ CMB 대전방송 뉴스<리드>대전·충남 혁신도시 추가 지정을 위한 100만 서명운동 참여 촉구 거리캠페인이 진행됐습니다. <기사>시민단체 회원들은 서구 갤러리아 백화점 네거리 주변에서 시민들을 대..more
6개월 이상 비어있는 임대주택 대전‧충남 2,700호 넘..김종혁 기자 [2019.10.01] [4,213]

■ CMB 대전방송 뉴스<리드>LH가 임대하는 주택 중 지난 6월 말 기준 반년 이상 비어있는 공가가 대전과 충남에 2700호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사>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상훈 의원LH로부터 받..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