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B 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사람이 살아가는데 있어 생활환경은 그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우리 지역에도 질병예방 관리체계를 강화해 시민들의 건강 증진에 앞장서는 기관이 있는데요. 김영진의 집대성, 이번 시간에는 보건환경분야의 전문가라 소문난 대전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 이재면 원장을 만나봤습니다. 윤혁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
사람이 살아가는데 있어서 무엇보다 중요한 생활환경.
최근 이슈가 됐던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뿐 아니라, 먹거리 건강까지. 시민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은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역 오피니언 리더들의 삶과 그들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들어보는 CMB토크프로그램 김영진의 집대성.
이번 시간에는 지역의 질병예방 관리체계를 강화해 시민들의 건강 증진에 앞장서고 있는 대전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 이재면 원장을 만나봤습니다.
35년 동안 공직에서 일하다가 명예퇴직을 했었던 이재면 원장.
하지만 명예퇴직 후에도 공직생활과 대학교 시절 전공 지식을 바탕으로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환경을 제공하고자 다시 한번 보건환경연구원 원장 자리에 도전했습니다.
▶ 이재면 원장 / 대전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
올해 7월에 보건환경연구원 원장으로 취임했는데 제 공직생활과 전공, 즉 화학이나 보건, 환경을 전공했는데 이런 경험을 살려서 시민들의 좀 더 나은 환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로 이 자리에 취임했습니다.
시민들이 먹고 마시고, 즐기는 모든 것들에 대해 연구하고 있는 보건환경연구원.
특히, 폭염과 휴가철에 관련해 식중독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시민들의 주의와 함께 보다 정확한 검사로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 이재면 원장 / 대전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
(시민분들이) 음식물 섭취 후 구토나 설사, 발열 등이 생기면 일단 식중독이라고 의심하고 관할 보건소에 신고해주시면 됩니다. 그 이후에는 구청이나 보건소에서는 해당 음식물을 채취해서 연구원에 의뢰합니다. 연구원에서는 그것을 신속하게 검사해서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또, 의뢰받는 것뿐 아니라 지하수에 노루 바이러스 등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식품 제조업체나 집단급식소 등에 위생상태를 살펴서 검사를 하고 있습니다.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개인위생입니다. 손 씻기와 익혀 먹기, 끓여먹기. 이 3가지만 잘 지키신다면 식중독을 예방하실 수 있습니다.
해가 지날수록 점점 심해지고 있는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최근 연구결과로 인해 2013년도, wto에서 1급 발암물질로 지정될 만큼 시민들의 건강을 헤치는 주원인 가운데 하나입니다.
대전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미세먼지를 분석해 정확한 정보를 시민들에게 공개해 건강관리와 함께 미세먼지에 대한 경각심도 불러일으킬 계획입니다.
▶ 이재면 원장 / 대전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
미세먼지는 연구결과 인체에 유해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또, 2013년에는 WTO에서 1급 발암물질로 지정되기도 했습니다. 이렇다 보니 시민들의 관심도 매우 높은데요. 대전에는 모두 10개의 대기 측정망이 있는데 저희는 이것을 실시간으로 시민들에게 정보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2개를 추가로 확충해서 시민들이 미세먼지를 줄이는 노력을 하실 수 있게끔 더 많은 정보를 공개하려 합니다.
(취재기자:윤혁준)
아침에 눈을 뜨면 제일 먼저 시민들의 질병예방 관리와 건강을 생각한다는 이재면 원장의 이야기는 CMB토크프로그램 김영진의 집대성을 통해 지켜보실 수 있습니다. CMB뉴스 윤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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