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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B뉴스][리포트] 우리지역에 필요한 정책, 우리가 만들어요!

기자최정아

등록일시2017-08-11 18:28:05

조회수2,742

정치/행정
■CMB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대전 유성구는 지역 자치구 최초로 어린이와 청소년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는 정책 창안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아이들이 지역 내 정책을 제안한다는 점이 아직 낯설기만 한데요. 아이들이 직접 제안한 정책들은 심사를 거쳐 실제로 유성구 정책에 반영될 계획입니다. 취재에 최정아 기자입니다.

<기사>

학생들이 여러 사람들 앞에서 직접 준비한 정책을 발표합니다.
평소에 쉽게 듣지 못했던 아이들의 생각의 어른들도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귀 기울여 듣습니다.

지역 자치구 최초로 열린 제1회 유성구 어린이·청소년 정책창안대회.
유성구에 제안하고 싶은 자율주제로 학생들은 자신이 직접 겪은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정책을 제안하는 대회가 열렸습니다.

▶ 최선일 과장 / 대전시 유성구 여성가족과
제1회 어린이 청소년 정책창안대회는 지난 6월부터 한 달간 초·중·고학생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한 결과 23개 팀이 참여했고 이 가운데 1차 심의과정을 거쳐서 최종 본선에 오른 10개 팀이 발표대회를 하게 됐습니다. 

대전 유성구에 거주하는 아동과 청소년이 각자 팀을 이뤄 치열했던 1차 예선을 통과하고 본선에 진출한 10개 팀.

23개의 팀 가운데 선정된 10개 팀은 교육 정책과 안전 정책 등 여러 분야의 정책을 창안해 전문가들과 많은 사람들 앞에서 제안해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나왔습니다.

발표와 더불어 현실적으로 정책이 실현될 수 있는지에 대한 질의응답의 시간도 마련됐습니다.

대회에 참여한 학생들은 평소에 필요했다고 생각했던 사안들을 직접 제안하면서 보람을 느낍니다.

▶ 김나은 / 유성구초록지킴이 팀 
학원에 다닐 때 보통 2~3시쯤 신호등을 기다리다 보면 햇빛이 세서 더위를 먹을 때가 많았는데 그때마다 우리는 왜 그늘막이 없어서 이런 더위에 고생해야 하지 이런 생각이 들어서 그늘막을 제안하게 됐습니다. 

▶ 김혜연 / Krispy Kids 팀
정책이라는 게 평소에 교과서나 뉴스처럼 멀리 느껴졌었는데 이렇게 직접 유성구 정책을 창안하는 대회에 참여하게 돼서 뿌듯했고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여러 연령대가 모여서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장이 마련돼서 좋았습니다.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모여 유성 지역에 실현될 수 있을만한 정책을 반영하기 위해 고심하고 또 고심합니다.

시간과 비용 투입을 따지는 효율성과 유성구 정책에 적용할 수 있는지 실현 가능성에 맞춰 심사가 이뤄졌습니다.

이날 대회에선 공공도서관 열람실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발표한 상지초등학교가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그 외에도 순서대로 모든 팀이 차례로 상을 수상했고 아이들이 창안한 정책은 심의와 검토를 거쳐 구정에 반영될 예정입니다.

▶ 최선일 과장 / 대전시 유성구 여성가족과
채택된 우수한 정책들은 부서별 검토과정과 예산확보 등 후속조취를 거쳐서 아동들의 의견이 구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역 내 사회문제 해소와 지역의 발전을 위해 아이들이 직접 정책을 제안할 수 있었던 유성구 어린이·청소년 정책 창안대회.

▶ 최정아 기자 / CMB대전방송 010-6888-9974
아이들이 만든 정책이 지역사회의 환한 등불이 돼 모두가 살기 좋은 유성구가 만들어지길 기대합니다. CMB뉴스 최정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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