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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미래연구소, 2014미디어산업포럼 개최

기자신재언

등록일시2014-11-28 20:37:54

조회수19,851

사회/스포츠

<아나운서> 방송시장에서 사업자간의 이해관계로 인해 대립과 경쟁 보다는 상생협력을 모색해 시청자 복지 증진과 권익 확대가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플랫폼 사업자가 지상파에 지불하는 재송신료도 방송매출액 기준으로 산정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신재언 기자입니다.
 
<기자>
 
미디어미래연구소가 주최한 2014 미디어산업포럼에서 유료방송시장 상생 생태계 조성을 통한 시청자 복지 제고방안이 논의됐습니다.
 
여기에서 전남대 주정민교수는 “우리나라 방송시장은 콘텐츠와 플랫폼이 서로 의존할 수 밖에 없는 구조이므로 상호대립과 경쟁보다는 상생협력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양 사업자 간의 프로그램 사용료 배분 문제가 제대로 해결되지 않을 경우, 양자 간의 상생구조 형성이 불가능하고 콘텐츠 산업의 발전은 물론 시청자의 콘텐츠 접근권 보장과 복지증진에도 바람직하지 않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입니다.

주교수는 “유료방송 플랫폼 사업자가 지상파에 지급하는 재전송료 기준이 현행 정액제가 아닌 방송매출액을 기준으로 하는 정률제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주정민 교수 / 전남대학교

동아방송예술대 이재호 교수는 “디지털화를 통해 궁극적으로 시청자의 복지증진과 시청자 권익 확대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디지털 전환의 의미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전체 국민들의 시청 환경을 고려해 유료방송 서비스의 디지털 전환이 갖는 보편적 의의에 대해서도 시청자 복지 확대 측면에서 제고해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교수는 또 디지털 전환 투자 활성화를 위해 8VSB 정책은 현재의 아날로그 서비스 가입자도 선명한 화면 시청이 가능하게 함으로써 아날로그 가입자의 시청 복지 향상을 위한 것인 만큼 재송신료 산정기준에서 한시적으로 제외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재호 교수 / 동아방송예술대
 
이날 포럼을 주최한 미디어미래연구소 김국진 소장도
현재 방송시장은 성장이 정체돼있는 상황이라며 미디어산업이 발전하려면 미디어의 가치에 대해 고민할 뿐만 아니라 시청자의 복지와 지불의사를 높이는데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국진 소장 / 미디어미래연구소

한편, 이날 포럼에는 강상현 연세대 교수를 좌장으로 송종현 선문대 교수와 지성우 성균관대 교수, 최정일 숭실대 교수, 허경옥 성신여대 교수가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습니다.
CMB 뉴스 신재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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