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B 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지역 청소년들의 다양한 진로와 직업체험을 위해 국립중앙과학관에 ‘나Be 한마당 축제’가 열렸습니다. 축제의 현장엔 직업체험과 학과체험 등 학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준비됐는데요. 그 현장에 최정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사>
학생들이 직접 커피를 갈아보고 커피콩에 대해 배웁니다.
대전 유성구와 대전시교육청 등에서 주최한 이번 청소년 ‘나Be한마당’ 축제에 많은 학생들이 참여했습니다.
▶ 최정아 기자 / CMB대전방송
▶ 허태정 / 대전 유성구청장
Q. 올해 3회를 맞은 ‘나Be 한마당 축제’ 소개
▶ 2015년부터 시작한 축제로 지역 청소년 10만 명이 다녀감
▶ 대전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청소년 대표 축제
Q. ‘나Be 한마당’ 이름의 뜻은?
▶ '나', 'Be'의 합성어, '내가 되어가는 과정', '나를 찾아가는 시간'
▶ 나비의 날갯짓이라는 의미
이번 나Be 한마당 축제에선 발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과학과 미래 테마’가 신설됐습니다.
로봇과 드론 등 4차 산업혁명시대에 각광받고 있는 과학 체험에 학생들은 많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박지훈 / 대전 내동중학교
이런 로봇들은 흔히 볼 수 있는 게 아닌데 진로체험에서 볼 수 있어서 좋았고요. 경찰이 꿈인데 로봇에도 관심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 송정수 이사 / 교사항공동아리 협회
이번 축제를 통해서 학생들이 드론이 4차 산업의 핵심임을 인지하고 학생들이 많이 관심을 갖고 배웠으면 좋겠습니다.
진로상담과 학과체험, 직업체험 등 5개의 테마와 100여개의 부스가 차려진 이번 축제에 학생들이 평소에 쉽게 해볼 수 없었던 여러 체험을 직접 경험해보는 시간을 갖게 됐습니다.
평소에 지나쳤던 작은 관심사도 학생들이 진로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습니다.
▶김혜진 / 대전 문정중학교
학교가 자유학기제를 시행해서 현장체험도 많이 가면서 진로와 직업을 체험하고 저에게 더 맞는 직업도 알아볼 수 있게 돼서 즐거웠던 것 같습니다.
대전 유성구는 나비 한마당 축제와 더불어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 허태정 / 대전 유성구청장
국립중앙과학관에서 펼쳐진 청소년 나비 한마당에 지역의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했습니다. 이런 경험을 통해서 청소년들이 미래를 설계해보고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길 바랍니다. 앞으로도 유성구는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축제는 학생들이 수업과 성적의 무게를 덜고 자신의 적성과 재능을 찾아 다양한 경험을 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됐습니다.
▶ 최정아 기자 / CMB대전방송
지역의 청소년에게 희망이 됐던 나비한마당 축제. 아이들에게 꿈을 펼칠 수 있는 아름다운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CMB뉴스 최정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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