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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B뉴스][리포트] 지역을 꽃피우는 희망의 씨앗, 세종시 ‘사회적기업’의 미래

기자이민정

등록일시2017-09-19 18:55:43

조회수4,555

사회/스포츠

■CMB 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세종시의 한 자전거 업체가 지난해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선정됐습니다.
자전거를 판매하고 봉사와 나눔을 병행하며 사회적기업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는데요. 지역을 꽃피우는 희망의 씨앗이 될 세종시의 사회적기업에 대해 이민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
자전거 수리가 한창인 가게 안입니다.
페달을 꼼꼼히 점검하고, 바큇살을 하나하나 살펴봅니다.

세종시 출범 초기부터 운영을 시작한 김석주씨는 5년째 자전거와 손님을 이어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그의 꿈은 지난해 11월, 세종시의 예비사회적기업 선정을 통해 무럭무럭 싹트고 있습니다.

그 첫 번째 목표는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실현입니다. 
경력단절 여성이나 저소득층, 노숙자 등 취약계층이 안정적인 일자리를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채용의 폭을 넓이고 그 범위도 확대했습니다.


▶ 김석주 대표 / ‘ㅅ’ 자전거 업체
이번에 일자리 창출을 통해서 고용된 직원들이 있습니다. 그분들은 이전에는 취업을 못 하고 경제적으로도 어려웠던 분들이 많았었는데요. 회사를 통해서 안정적인 직장을 얻었고 보람되고 즐겁게 일하는 모습을 보면서도 큰 보람이 있지 않나 생각을 하고요.  


또 보육원과 사회복지시설에 자전거를 기증하고
장애인협회의 휠체어 튜브를 무료 교환하며
기업윤리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김씨의 이런 경영이념은 직원들에게도 자연스럽게 전달됩니다.


▶ 김삼배 점장 / ‘ㅅ’ 자전거 업체
자전거와 친하지 않은 손님들도 오셔서 저희에게 배우고 이런 부분에서 자부심을 느끼고, 봉사 중에 휠체어 봉사라든가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하는 봉사가 많고요. 그래서 그런 것들에서 자부심을 느끼고 있습니다.


▶ 서보미 / ‘ㅅ’ 자전거 업체 직원
사회적기업이고 한편으로는 사회에 환원을 하는, 일자리 창출도 하고 여러가지로 사회에 기여하는 회사라고 들었는데, (회사도) 저도 동반성장 할 수 있는 회사를 찾고 있었거든요. 회사도 성장하고 저 또한 그럴 수 있는 회사인 것 같아서 지원하게 되었어요. 


한편 김씨는 사회적기업의 전제요소로 공익과 이윤의 균형을 꼽으며
수익창출과 사회환원이란 두 가지 페달이 모두 필요하다고 이야기합니다.


▶ 김석주 대표 / ‘ㅅ’ 자전거 업체
봉사를 하기 위한 기업이 운영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익과 수익이 따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봉사와 이익은 항상 같이 가는 것이다 (라고 생각하고) ‘어느 한 가지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다.’ 라는 생각입니다.

 

이렇듯 영리기업과 비영리기업의 중간 형태로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며, 영업활동을 병행하는 기업을 사회적 기업이라 일컫습니다.
그 유형엔 일자리제공형, 사회서비스제공형, 지역사회공헌형, 혼합형과 기타형이 존재합니다.


▶ 이민정 기자
한편 예비사회적기업은 사회적기업의 발판이 되는 체계로 향후 사회적기업 인증을 위한 정책적,경제적 보완이 필요한 단곕니다. 세종시는 현재 존재하는 9개의 사회적기업과 7개의 예비사회적기업에 대한 지속적 지원과 정책적 보완을 통해 수익과 환원이 상생하는 기업문화를 확대해나가겠단 방침입니다.


 
신생도시란 특징과 지원책의 한계로 인해
세종시의 사회적기업 현황은 인접한 대전이 44개, 충남이 88개인 것을 감안했을 때 아직은 미비한 수준입니다.


세종시의회는 지난 44회 임시회를 통해
‘세종시 사회적기업 육성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원안가결했습니다.
사회적기업 육성을 장려하고 지원책을 확대하겠단 움직임입니다. 


또 인재 양성을 위한 지속적인 교육과 함께
사회적기업 판로 개척도 병행할 방침입니다. 


▶ 배영선 과장 / 세종특별자치시 균형발전국 지역공동체과
사실 저희가 세종시 사회적기업 쪽에는 행정력이 많이 미치지 못하고 있고요. 국비 지원 이외에는 운영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내년에는 사회적기업 인재 양성이나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서 인식 확산을 하고 또 사회적기업에 대한 판로 개척 등을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사회적 기업의 확대를 통해, 건강한 기업문화 정착을 꿈꾸는 세종시.
세종시가 꽃피울 앞으로의 희망이 주목됩니다. cmb뉴스 이민정입니다.

 

 

(영상취재: 김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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