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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B뉴스][리포트] ‘다문화 화합 한마당 Walk Together’, 우리 다함께 걸어요!

기자이혜선

등록일시2017-09-25 19:02:33

조회수4,561

정치/행정

■CMB 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추석을 앞두고 대전 최대 다문화 축제인 ‘2017 다문화 화합 한마당 Walk Together’가 개최됐습니다. 대전 지역의 다문화 가족과 시민들이 한데 어우러져 걷고, 세계 각국의 전통문화와 음식도 즐길 수 있는 행사도 열려 풍성함을 더했습니다. 이혜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

▶이혜선 기자
추석을 앞두고 대전 엑스포 시민광장에 대전지역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유학생, 시민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바로 다문화 가족과 지역 주민들이 화합하고 정을 나눌 수 있는 ‘2017 다문화 화합 한마당’이 열렸기 때문인데요. 이번 행사에서는 세계문화와 먹거리를 체험 할 수 있는 62개의 부스를 운영해 이탈리아의 고르곤 졸라 등 다양한 세계문화와 음식을 즐기고 맛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 됐습니다.


▶김유진 / 대전 대덕구 덕암동
(할로할로가) 처음 먹는, 먹어보지 못한 음식이라서 시원한 맛, 달콤한 맛이 나는데 맛있습니다.


▶사이마 아슬람 / 대전 서구 변동
한국에서 필리핀의 문화를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굉장히 기쁘고 감사합니다.


▶이준웅 / 대전 서구 복수동
스페인에 가면 토마토 축제가 있고 각 나라마다 대표하는 축제가 있잖아요. 이렇게 다문화를 위한 걷기 축제가 대전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 잡았으면 좋겠고, 여기 있는 친구들은 자원봉사를 해서 왔습니다. 올해뿐만 아니라 내년에도 계속 즐겁게 잘 했으면 좋겠습니다.


한편에선 고국의 전통 의상 차림의 결혼 이주 여성들이 패션쇼와 전통춤을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이어 진행된 고향방문권과 유학생 장학금 전달식.

고향을 떠나온 지 벌써 6년째인 레아씨는 오늘 행사를 통해 꿈에 그리던 고향에 갈 수 있게 됐습니다.


▶레아 / 대전 서구 관저동
(고향을 가게 돼서) 너무 좋습니다. 6년 동안 안 가서 너무 가고 싶었습니다. 이번에 이런 기회를 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너무 재미있게 갈 수 있을 것 같아요. 이제 추석이 얼마 안 남았는데 모두 행복한 명절 보내시길 바랍니다.


▶곽예예 / 대전 우송대학교
한국에 온 지 2년 됐습니다. 워크투게더 참가해서 장학금을 받았습니다. 기분이 너무 좋고 영광스럽습니다. 교수님 감사합니다.

 
광장 중앙에선 오색 풍선과 함께 다양한 나라 사람들이 참가한 걷기 행사가 펼쳐졌습니다.

피부색과 언어를 떠나 다양성을 어우르고 나누며 함께 걷는 Walk Together.


▶지성업 대표 / 대전월드휴먼브리지
여러분이 아시는 것처럼 우리 사회가 참 많이 다양해졌습니다. 많은 외국인들이 유학이든지 일이든지 또는 결혼 때문에 살게 되는데, 우리가 그들을 진정한 이웃으로 맞이하는 경우가 참 적죠. 그래서 오늘 워크투게더 우리 함께 걸어요를 마련했습니다. 함께 걸으면서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고 배려하는 기쁨의 시간이 됐으면 좋겠고요. 참여한 시민들은 멀리 외국까지 가지 않아도, 글로벌 시대인데 이곳에서 많은 나라의 유산들을 경험하는 그런 축제의 장이 될 줄 믿습니다. 그런 기쁨들이 오늘 하루 종일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신혜진 / Walk together 자원봉사자
이렇게 큰 행사에 제가 통역으로 참가할 수 있어서 굉장히 영광스럽고요. 이 행사에서 우리나라 문화를 알릴 수 있을 뿐 아니라 다른 문화들도 다 같이 알릴 수 있는 기회에 참가하게 돼서 굉장히 기쁩니다.


CMB도 다문화 화합 한마당을 찾아, 행사 중계와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며 성공적인 행사진행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습니다.

이에 시민들은 CMB에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1만 9000여 명의 다문화 가족이 둥지를 틀고 살아가고 있는 대전.


▶김윤희 센터장 / 대전건강가정다문화센터
사실 (다문화 가족, 유학생들) 여러분들을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다문화 가족과 그리고 외국인 유학생 여러분들이 함께 즐기고 함께 소통하는 그런 축제가 앞으로도 이어졌으면 좋겠고요. 관심을 가져주셔야 저희들도 힘을 내서 더 큰 자리를 마련할 수 있습니다. 힘내시고요. 명절 앞인데 더욱 좋은 한 해가 되기를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7 다문화 화합 한마당 워크투게더’를 통해 다문화 가족과 유학생, 그리고 시민들이 함께 잘 어울려가는 건강한 다문화 사회가 되길 바랍니다. CMB뉴스 이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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