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B 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최장 10일간의 황금연휴. 하지만, 이 기간 동안 갑자기 아프거나 다치게 된다면 운영하는 병원이나 약국을 몰라 당황할 수밖에 없을 겁니다. 안전하고 건강한 연휴 보내는 방법을 미리 알아보겠습니다. 취재에 박현수 기잡니다.
<기사>
열흘간의 긴 추석 연휴가 시작됐습니다.
명절을 보내기 위해.
그리고 나들이객으로 붐비는 고속도로.
모두에게 즐거운 연휴이지만, 갑작스럽게 사고를 당하거나 아플 경우를 대비해 비상진료를 받을 수 있는 곳을 미리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 손민균 진료처장 / 충남대학교병원
9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추석 연휴기간 동안 외래 진료는 일부 휴진하지만, 응급진료, 병동, 중환자실, 혈액 투석실은 정상적으로 운영합니다. 기존에 입원해 계신 환자들과 시민 여러분의 진료공백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습니다.
임시공휴일과 대체휴일까지 포함돼 최장 10일 동안 쉬는 추석 연휴.
대전시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의료와 교통 등 8개 대책반을 운영하고, 10월 9일까지 비상근무에 들어갑니다.
▶ 이창우 소방위 / 대전 서부소방서 둔산119안전센터
대전소방본부에서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명절기간에도 특별경계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추석연휴기간 안전사고 발생이나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119로 전화주시면 언제든지 도와드리겠습니다.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 보내시길 바랍니다.
명절 연휴 동안 119를 찾는 시민은 하루 2천여 명에 달합니다.
특히, 연휴기간 동안 운영되는 병원이나 약국을 묻는 상담전화는 평소보다 4배 이상 급증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백진호 소방교 / 대전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
추석 연휴에는 1일 평균 신고건수가 2,300여 건으로, 평상시보다 2배 더 증가하는 상탭니다. 병의원 등 안내는 4배 이상 증가하며, 상담인력을 증원하고, 유관기관과의 비상연락망을 구축해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해 나갈 것입니다.
연휴 기간 동안 운영되는 가까운 의료기관과 약국은 119와 보건복지콜센터 129, 시와 자치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을 통해 사용자와 가까운 병원과 약국을 안내받을 수 있고, 진료 시간과 과목 조회할 수 있습니다.
소화제와 감기약 등의 상비약은 편의점에서 언제든 구입 할 수 있지만, 명절 때마다 음식으로 인한 배탈과 교통사고를 당해 응급실을 찾는 환자가 급증하는 만큼 안전하고 건강한 연휴를 보내기 위해 시민들의 주의와 사고 예방을 위한 작은 실천이 필요합니다.
▶ 손민균 진료처장 / 충남대학교병원
과거 추석 연휴기간 동안 사례를 살펴보면, 설사·장염 등의 환자, 교통사고 환자, 벌에 쏘인 환자 등입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음식물이 상하지 않도록 잘 보관하고, 충분히 익혀서 드셔야 합니다. 또, 연휴기간 동안 차량이동과 나들이가 많은데요. 운전을 하실 때는 충분한 휴식과 숙면이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성묘나 야외 나들이 시에는 해충 기피제를 사용하시고, 밝은 색의 옷을 입는 것이 안전하겠습니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풍성한 한가위.
간단한 생활응급처치 방법을 미리 숙지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에는 신속히 119의 도움을 받아 안전하고 건강한 연휴를 보내시기 바랍니다.
CMB뉴스 박현숩니다.
#CMB대전방송 #뉴스와이드 #굿뉴스 #대전시 #대전 동구 #대전 중구 #대전 서구 #대전 대덕구 #대전 유성구 #충청남도 #공주시 #보령시 #논산시 #부여군 #서천군 #금산군 #세종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