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위 서류를 작성해 국가보조금을 타낸 평생교육원 대표와 어린이집 원장 등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대전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허위 서류를 작성해 어린이집 보육교사 교육훈련비를 타낸 혐의로 39살 A씨 등 평생교육원 관계자 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또 이들과 함께 범행을 저지른 B씨 등 어린이집 원장 63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13년 1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1년여 동안 보육교사 위탁훈련과 관련된 허위서류를 한국산업인력공단에 제출하는 수법으로 890차례에 걸쳐 7500만원의 훈련비를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