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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문화사업의 리더 ‘출판저작권 에이전트’

기자최정아

등록일시2017-11-24 18:29:15

조회수6,147

교육/경제

■CMB 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산학협력 주체가 한자리에 모여 성과를 공유하는 산학협력 페어가 한밭대학교에서 열렸는데요.
특히 KL매니지먼트 이구용 대표가 ‘글로벌 문화산업의 리더 그리고 그 세계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됐습니다. 보도에 최정아 기자입니다.


<기사>


한밭대학교의 산학협력의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인 한밭대학교 산학협력페어.
다양한 프로그램과 특강 등이 마련된 가운데 창업토크 콘서트가 열렸습니다.


이번 토크콘서트에서는 국내 문학 작가들의 책을 성공적으로 수출한 KL매니지먼트 이규용 대표의 강연이 진행됐습니다.

강연을 통해 평소에 듣기 생소했던 ‘출판저작권 에이전트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이구용 대표 / KL매니지먼트
(출판저작권) 에이전트는 누군가와 기획을 하고 또 탈고됐는데 발표되지 않고 있는 또, 발표되지 못하고 있는 원고를 발굴해서 출판해서 많은 독자에게 읽힐 수 있도록 하는 역할도 에이전트가 하는 겁니다. 기출판된 책을 보고 그것이 '이 책은 미국에서 경쟁력이 있겠다.' 아니면 '북유럽, 서유럽, 중동, 동남아시아에 경쟁력이 있겠다'라는 판단이 들면 그쪽으로 유통될 수 있도록 하는 것. 그것이 에이전트의 역할입니다.


해외에서 한국 문학 작품에 대한 관심이 없었던 2000년대.

K-POP과 한류 드라마 등으로 한국의 문화에 대해 집중이 됐을 때 이구용 대표는 2005년 김영하 작가의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로 비좁은 해외 출판 시장을 개척했습니다.


▶ 이구용 대표 / KL매니지먼트
처음에는 한국 문학 작품이 영미권에서 번역 출판된다는 것 자체가 쉽지 않았습니다. 비율로 말씀드린다면 미국에서 번역 출판되는 해외 저작물 비율이 전체로 보면 3% 됩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도 들어가야 하는데 그 역할을 누가 할까요? 작가가 하기 어렵습니다. 바로 에이전트가 합니다.


그 후로도 이구용 대표는 한국작품을 소개하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그 결과로 신경숙 작가의 <엄마를 부탁해>가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로 선정되는 등 세계에 알려지자 뒤이어 한강 작가와 안도현 시인, 편혜영 작가들의 작품도 해외로 진출하게 됐습니다.


▶ 이구용 대표 / KL매니지먼트
좀 더 많은 이들에게 어필하기 시작한 첫 사례는 신경숙 작가의 <엄마를 부탁해>가 그 중심에 있었습니다. 그 작품 내용을 보니 이건 내가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추진하고, 작가를 만나고, 해외에 소개할 준비를 해서 결국은 성공을 했습니다. 그 이후에 노하우가 축적이 돼서 다양한 작가들의 문학 작품이 영미·유럽으로 진출하게 됩니다.


더 나아가 한국 문학작품을 오페라 판권으로 수출하고 한국 작품을 콘텐츠로 영화사와 논의하는 등 점점 활동 반경을 넓히고 있습니다.


▶ 이구용 대표 / KL매니지먼트
한 작가의 단편에 대한 오페라 판권을 수출했습니다. 오페라 판권 수출은 저한테는 처음입니다. 그리고 현재 어떤 작가의 작품은 20세기 폭스사에서 검토 중입니다. 한국문학을 원작으로 한 또 다른 문화콘텐츠로 거듭날 수 있는 기반 조성, 그런 상품 개발. 이것이 활발하게 될 때 단순히 출판산업에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더 넓은 문화산업으로 확대되는 것입니다.


더불어 한밭대학교 산학협력 페어에 참여한 학생들과 미래의 창업인에게 희망의 조언도 잊지 않았습니다.


▶ 이구용 대표 / KL매니지먼트
좀 더 유의미한 것을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시야를 넓게 봐야 합니다. 시장이 한반도만이 아니라 아시아, 유럽 등 전 세계 글로벌 무대가 내가 활동할, 활동해야 할 무대입니다. 그런 생각을 안 해보셨다면 지금 이 순간부터 각인시켰으면 좋겠습니다. 그럴 때 여러분의 생각은 달라질 것이라고 봅니다.


2017 한밭대학교 산학협력페어에서 열린 창업토크콘서트.

글로벌화가 필수 덕목이 된 이 시대에 이구용 대표를 통해 미래를 내다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CMB뉴스 최정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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