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B 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시청자가 만든 CMB대전충남 시민기자단 뉴스입니다.
우리 지역의 대표적인 군 문화 축제, 바로 지상군 페스티벌이죠. 올해도 어김없이 개최되면서 많은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이 가운데 다양한 프로그램과 전시로 눈길을 끄는 곳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문정호 시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사>
여기는 계룡대 비상활주로. 올해 15주년을 맞이한 지상군 페스티벌이 열리는 곳입니다. 이 축제에서는 매년 다양한 첨단 무기 장비들을 전시하고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공수부대, 헬기 강하 및, 전차와 장갑차의 행진과 특수부대들의 활약은 관람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줍니다. 하지만 올해는 육군이 관람객들에게 기존 볼거리에서 다른 것들을 준비하였습니다.
한 전시장에 방문하였는데, 국군의학연구소에서 전시한 개인보호의입니다. 구경뿐만 아니라 직접 착용 할 수 있기 때문에, 한 남자아이가 직접 착용해보기도 하였습니다. 시민기자도 보호의 착용 체험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 문정호 / CMB대전충남시민기자단
“지금 제가 입고 있는 것이 개인보호의 레벨 c입니다. 세균성 병원체등 오염의심지역에서 피부와 호흡기를 보호할 때 착용하는 보호의가 되겠습니다. 이처럼 지상군 페스티벌에서는 비단 무기뿐만 아니라 보호의등 다양한 장비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육군이 준비한 것은 이것뿐만이 아닙니다. 한 건물이 보이는데 자세히 보니 독서카페였습니다.
육군에서 장병들의 문화활동에 도움을 주기 위해 설치한 독서카페입니다.
▶ 강다인 / 충남 계룡중학교
“지상군페스티벌이라고 해서 무기나 군인 관련된 것만 있을 줄 알았는데 책을 읽으면서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좋은 것 같고 놀랐어요.”
특히 올해 지상군 페스티벌에서는 처음으로 군장병 e스포츠 축제를 열기도 하였습니다. e스포츠가 활성화 된 시대에 육군도 동참하여 좀 더 발전되는 지상군 페스티벌을 보여주기 위함입니다.
두 번째 날 저녁과 마지막 날 아침부터 시작된 이 경기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졌는데요. 특히 마지막 날 e스포츠 대회는 비가 오는 상황 이였지만, 그럼에도 군장병들은 최선을 다하였고, 승리한 장병들은 기쁜 마음으로 상을 받았습니다.
기존의 지상군 페스티벌에서 한 층 더 발전하여 신세대 장병들과 관람객들에게 가까이 가기 위한 육군의 도전. 군 관계자는 올해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관람객들에게 더욱더 새로운 육군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합니다. 시민기자 문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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