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MB 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시청자들이 직접 만든 CMB대전충남시민기자단 뉴스입니다.
나로호 발사 성공으로 우리나라도 이제 우주강국으로 거듭나고 있는데요. 그 중심에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최근에 항공우주과학에 관심이 있는 학생과 일반인을 초청해 과학캠프를 개최했다고 하는데요. 대전과 전남 고흥에서 진행됐던 과학캠프를 이형직 시민기자가 동행취재했습니다.
<기자>
2019년 첫 발사를 목표로 개발 중인 한국형발사체(KSLV-2)가 우주로 날아가고 있습니다.
총 3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한민국의 1.5톤의 위성을 싣고 우주 세계로 뻗어 나가는 모습이 곧 우리 앞에 열립니다.
네 이곳은 대한민국 항공우주 세계의 초석을 만들어 가고 있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입니다.
이곳에서는 가을을 맞아 “2017, 가을 나로우주센터로의 과학여행”행사가 미래의 주인공인 학생들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페이스북 친구들을 초청하여 1박 2일 동안 대전 본원과 전남 고흥 외나로도 나로우주센터에서 행사가 열려 시민기자가 동행취재를 하였습니다.
전국에서 100여 명이 초청되어 각종 인공위성 제작과정 및 무인으로 나르는 항공기 등 항공우주 과학 현장체험을 통해 우주의 신비를 알 수 있는 기회의 시간이며, 참가한 어린이들은 카리우주인증을 만들면서 나도 우주인이 되어 미래우주인 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 홍다희 / 나로우주센터 캠프 참가자
“앞으로 재미있는 일들이 있을 것 같아서 기대돼요. 로켓을 어떻게 만드는 지도 알고 싶고 많은 것을 알고 싶어요.”
본 행사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페이스북을 통하여 평상시 우주 항공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을 초청하여 한국형발사체에 대한 소개를 비롯하여 천리안 2A 등 인공위성을 연구·개발하는 과정을 직접 보여주면서 우주과학과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준비한 행사로 첫날에는 대전 본원 위성 시험 등을 보여주기도 하였습니다.
특히, 평상시 볼 수 없는 천리안 2A 총조립 현장과 항공시험동 등 (생생한 연구현장을) 관계자의 자세한 설명과 함께 직접 만나보면서 참여한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기도 하였습니다.
▶ 옥수현 선임연구원 /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첫 번째 하는 곳이 소리를 시험하는 곳입니다. 인공위성을 집어넣고요. 문을 닫고요. 안에서 큰 소리를 만들어 주는 거예요. 발사대에서 생기는 굉음보다 더 큰 굉음. 안에서 고장이 나면 보완을 해야겠죠. 그런 것이고, 이거는 진짜. 실제로 물리적으로 흔들어 주는 거예요. 위아래 좌우로 <셰이커>라고 해서 막 흔들어줘서 충격이 가는지 안 가는지 테스트를 하는 거예요.”
한국항공연구원의 무인항공기 등 항공우주의 제작과정을 본 후 참가자들은 전남 고흥 내나로도에 위치한 국립청소년 우주센터로 이동하여 항공우주 O,X퀴즈대회 및 모형로켓제작을 통해 로켓의 원리 및 3단 로켓에 대하여 배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이형직 / CMB대전충남시민기자단
“네 이곳은 가을 나로우주센터로 떠나는 과학여행 1박 2일 동안 함께하고 있는 현장입니다. 지금 1박 2일 동안 참가자들은 모형로켓을 만들어서 직접 체험해 보고 있습니다.”
▶ “쓰리, 투, 원, 제로!”
▶ 윤선영 / 인천 서구
“이번 (모형)로켓 발사를 할 때 조금 어려워서 잘 안 되면 어떻게 하나 걱정했는데 잘 돼서 너무 좋았고, 조금 이따가 나로우주센터에 가서 재미있는 것을 많이 봤으면 좋겠습니다.”
▶ 황재영 / 서울 강동구
“아이들이 아주 여러 가지 체험을 아주 잘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유익하고 좋은 체험인 것 같습니다.”
▶ 전예환 / 나로우주센터 캠프 참가자
“저는 이번 캠프에 사실 로켓에 관심이 있어서 참가하게 되었고요. 이번 (모형)로켓을 발사하면서 정말 우리나라가 로켓을 잘 만들어서 쏘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가을 나로우주센터로의 과학여행캠프에서 가장 인기를 얻었던 곳은 나로호가 발사되었고 한국형발사체가 발사될 외나로도에 위치한 나로우주센터이었습니다.
나로우주센터에서는 인공위성 발사를 통제하는 통제센터, 나로호 발사대,
한국형발사체의 중심인 75톤 로켓엔진 시험장이었습니다. 75톤 액체로켓엔진은 한국에서 개발하여 한국형발사체 발사 때에 사용될 엔진으로 참가한 학생들은 현장에서 직접 실물로 만나보면서 큰 탄성과 로켓에 대해 질문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은하수와 어울리는 나로호 발사대에서는 1단 로켓 75톤급 액체 엔진 4개,
2단 로켓 75톤급 액체 엔진 1개, 3단 로켓 7톤급 액체 엔진 1개 등 총 6개의 엔진을 달고 우주로 날아가는 한국형발사체를 상상하는 ‘가을 나로우주센터로 과학여행’ 1박 2일 캠프이었습니다. 시민기자 이형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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