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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B집중토론, 다문화 정책 10년, 늘어나는 다문화 학생

기자김형식

등록일시2017-12-11 19:02:13

조회수3,939

정치/행정

■ CMB 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현재 대한민국에서는 점차 늘어나는 다문화 가정에 따라 자연스럽게 다문화 학생들에 대한 교육이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이번 CMB집중토론에서는 다문화 교육의 현재 모습과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를 내다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자세한 소식 김형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
지난 10여 년간 여러 다문화 정책의 성과들로 인해 다문화 가정 학생들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선도 변화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일부에서는 반 다문화 정서가 흐르기도 합니다.

 

▶박성옥 센터장 / 대전시 동부다문화교육센터
많이 홍보하고 다문화 교육이 필요하다라고 했었던 것이 지난 10년간의 목소리였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조금 더 나아가야 될 때라고 생각이 듭니다. 모든 정책을 구성 할때 100% 다 만족하고 지지 하는 정책은 존재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매년 늘어나고 있는 다문화 가정에 따라 이에 발맞춰 올바른 학교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대전시교육청에서는 초·중·고 대학 연계교육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연계교육 프로그램은 유아기 때부터 다문화 학생들의 가치관과 교육관을 성립해 한국사회에서 잘 적응 할 수 있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 설동호 교육감 / 대전시교육청
초·중·고등학교와 교과가 연계되는 것 입니다. 예를 들어 유치원에서 초등학교에 진학하는 것도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유치원 아이들은 갑자기 초등학교 교육을 접하게 되면 학습에 대한 부담을 갖게 되므로, 유아교육진흥원에서는 미리 예비학교 안에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초등학교 교실 설치도 하였습니다. 
 이렇듯 대전에서는 다문화 학생들의 적응을 돕기 위한 다양한 교육들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다문화 가정 학생들을 위한 우수프로그램들은 학부모들 또한 만족하고 있습니다.

 

▶ 강타미 / 학부모
대덕초등학교 같은 경우 다문화 교육에 대한 부분이 잘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귀국학생 학급경우에도 저학년 고학년을 나누어서 선생님들이 아이들을 담당해 지도를 하고 무엇보다도 어머니들의 참여도가 굉장히 높습니다. 다문화 어린이 동아리가 있어 다문화 학생을 위해서 자신의 아이가 다문화 학급의 아이가 아니더라도 동아리에 참여를 하셔서 다문화 학생들이 조금 더 쉽고 빠르게 한국 문화에 적응 할 수 있도록 한달에 한번 씩 학교에 참석에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 박현우 교감 / 대전 대화초등학교
올 한해 동안에 특별학급을 운영하면서 학생들과 학부모를 상대로 만족도 조사를 진행 하였습니다. 시리아나 베트남에서 귀국한 학생들이 많다보니 선생님들이 굉장히 아이들을 사랑해주고 열심히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한국어 교육 같은 경우 선생님 한분과 학생 한명이 일대일로 구생해 수업을 과외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양한 다문화 교육정책이 진행 되는 과정에서 문제점 역시 발생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의 인식개선과 예산분배 문제 등 교육청이 다방면으로 노력해 대안마련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 설동호 교육감 / 대전시교육청
대체적으로 (학업중단 현상)원인은 부모와 함께 돌아가는 해외출국이 62%를 차지하고 있고 학교 부적응 23%, 정규교육의 진로 선택 15% 해당이 됩니다. 중요한 것은 이런 학생들 중 많은 유형이 가정에서 맞벌이로 인한 돌봄이 부족한 경우가 있고, 학교에 부적응 하는 학생 그리고 학습 능력이 부족해서 적응을 못하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다문화 학생들을 위한 교육 발전과 미래에도 지속가능한 프로그램을 구성하는 등 다문화 교육에 대한 노력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박성옥 센터장 / 대전시 동부다문화교육센터
아이들만 이중 언어를 하는 것이 아니라 엄마와 아이가 함께 언어를 사용하면서 춤으로 표현하는 그런 형태의 문화를 보면서 다른 어머니들도 많은 관심을 보였고 이 같은 형식을 프로그램들로 구성했을때 선진국 문화에만 국한 되는 것이 아닌 새로운 문화를 수용하는데 좋을 것 같습니다.

 

글로벌 인재로 성장 할 수 있는 소중한 자원인 다문화 학생.

 

우리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올바르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소통과 공감이 필요해 보입니다. CMB뉴스 김형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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