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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메이드의 매력, 퀼트의 모든 것

기자장보승

등록일시2017-12-21 18:59:51

조회수8,006

문화/건강/과학
■CMB대전방송 뉴스

요즘 핸드메이드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사람들은 나만의 가방을 만들어 소장 하고 싶은 많은 욕구가 있는데요. 퀼트 역시 아름다운 수공예의 작품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개성과 실용성을 겸비한 퀼트 공예 현장에 장보승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눈 내리는 창가 위에 한복을 입은 아름다운 소녀 인형이 어우러져 
한폭의 민화를 연상케 합니다.

인형과 손가방 등 아기자기한 작품들로 집안 인테리어로 활용하기 손색이 없습니다.

자투리 천 조각을 붙여서 누비는 공예, 이른바 퀼트 입니다.

우리나라에 소개 된 지 20년 만에 동호인이 10만 명을 넘어설 정도로 일반화됐습니다.

▶ 박은경 강사 / 퀼트 공예
퀼트란 ‘패치워크.' 즉, 조각 원단을 이어붙이는 기법으로 솜과 뒤 감을 대서 누비는 작업을 하는 것이 퀼트라고 합니다. 작은 파우치부터 가방, 그리고 큰 이불까지 다양한 작품을 만들 수 있는 수예 일종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퀼트의 소재는 제한이 없습니다.

면을 기본으로 실크, 비즈 등을 사용해 아기자기한 패턴에서부터 자연 친화적, 추상적인 패턴 등 자신의 개성에 맞는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이 작품은 부인이 바느질하는 것을 보고 남편이 따라하다 바늘에 찔려 울상을 짓고 있는 해학적인 아플리케를 이용한 손가방 퀼트입니다.

이처럼 한 땀씩 바느질을 해 튼튼한 내구성과 실용성을 갖추어 있어 많은 사람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 박은경 강사 / 퀼트 공예
기계로 만드는 제품이 아니라 한 땀, 한 땀 손으로 만든 제품이라 퀼트에서 주는 따뜻함과 편안함, 고급스러움이 묻어나는 제품으로 사람들이 배우고 싶다 가지고 싶다는 마음이 생기는 제품이 퀼트라고 생각합니다.

퀼트는 본인만의 아이디어로 다양한 용품을 만들 수 있는 퀼트는 아름다움이 높은 공예품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도안을 그려 손으로 한 땀, 한 땀 수놓은 작품으로 모두에게 친근해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습니다.

▶ 정미영 / 수강생
저에게 퀼트란 장점을 물으시면, 저는 생각이 많을 때 손바느질을 하고 있으면 생각을 버릴 수 있는 게 저한테는 장점인 것 같습니다. 

▶ 박은경 강사 / 퀼트 공예
퀼트는 배우시는 분의 연령층이 다양합니다. 임산부들은 아기들의 배냇저고리, 겉싸개를 만들어서 아기한테 좋은 기를 주기 위해서 합니다. 또 수험생을 가진 부모님들은 공부하는 자녀들 옆에서 한 땀, 한 땀 바느질을 하면서 합격을 기원하기 위해 만듭니다. 손자를 두신 할머니들은 손자한테 예쁜 것을 주고 싶은 마음에 선물을 많이 하십니다. 또 갱년기를 가진 주부층에서는 허한 마음을 바느질로 달랩니다.

가격 또한 저렴합니다.

간단한 가방이나 지갑을 만드는데 드는 기초 재료비는 3만 원 선, 이불보 하나를 완성하는데 10만 원 정도입니다.

특히 부와 지혜를 상징하는 부엉이 리스는 저렴한 가격에 쉽게 만들 수 있어 초보자들에게 안성맞춤입니다.  

특별한 부대시설 없이 손재주만으로 시작할 수 있는 퀼트.

▶ 장보승 / CMB방송 010-4680-9654
손으로 직접 만드는 핸드메이드 작품으로 올 연말에 선물해보는 건 어떨까요? CMB뉴스 장보승입니다.

(영상취재 : 이승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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