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초인종을 눌러 빈집을 확인하고 침입하는 수법으로 현금과 귀금속 등을 상습으로 절취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전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피의자 C씨는 지난 달 3월 24일 12시 10분 경 대전 중구 소재 한 아파트 초인종을 눌러 빈집을 확인하고 침입해 보관중인 귀금속 6점 800만원 상당을 절취하는 등 같은 달 3월까지 대전일원 아파트를 대상으로 총 8차례에 걸쳐 현금 등 귀금속 5천 5백만 원 상당을 상습으로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결과 C씨는 1년 전부터 사이버 도박으로 3천만 원 가량 채무가 발생하자 채무변제 및 생활비 등을 마련할 목적으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