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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영의 이슈앤이슈] 만연하게 퍼진 안전불감증!

기자이신회

등록일시2018-01-17 19:28:25

조회수5,443

문화/건강/과학

■CMB 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지역의 주요 화제로 떠오른 이슈를 모아 토론하는 김화영의 ‘이슈앤이슈’. 이번 시간에는 지난해 발생했던 충북 제천화재 등 만연하게 퍼진 ‘안전불감증’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이신회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역사회를 뜨겁게 달구는 각종 이슈와 정책을 날카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고, 거침없는 진단을 통해 검증하는 ‘CMB김화영의 이슈앤이슈’.

 

지난해, 충북 제천에서 발생한 스포츠센터 대형 화재 등 사회전반에 퍼져 있는 ‘안전불감증’이 이슈 키워드로 제시됐습니다. 먼저,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참사 소식이 전해질 때마다 되풀이되는 ‘안전불감증’의 원인을 살펴봤습니다.

 

▶ 김흥규 대표 /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피플
심리적으로 수년간 우리가 다발성으로 (사건이 일어나다 보니) 익숙해졌습니다. 안전에 대한 것이요. 지난주에도 부탄가스에 관해 이야기 했지만, 대수롭지 않아도 조그마한 불씨 하나가 온 산을 다 태우는 것이거든요. 그래서 안전은 생각을 많이 하고 주의 깊게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우희창 대표 / 대전충남민주언론시민연합
지금은 많이 좋아졌다고 하는데, 제가 보기에는 건설현장 같은 곳에서 여전히 안전불감증이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최근에 크레인이 쓰러지거나 건물을 짓다가 붕괴하는 등 이런 사례들을 보면 여전히 아직 빨리빨리 문화가 혹은 빨리 짓자 이런 문화들이 팽배해서 안전에 대해 도외시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안전불감증’으로 인한 부주의가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다는 사실에 체계적인 안전대책의 필요성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습니다.

특히, 지난해 대전지역의 화재 발생 건수가 전년보다 소폭 증가함에 따라, 안전대책에 대한 진단과 검증이 수반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 우희창 대표 / 대전충남민주언론시민연합
재난‧재해가 자주 발생하지 않는 곳에서 위험성은 남아 있는 것입니다. 지난해에도 부탄가스 폭발사고가 있었잖아요. 큰 재난 사고가 발생하기 전에는 반드시 사전에 징후들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그래서 조그마한 사고들이 발생하는 것을 그냥 넘겨버리지 말고 하나의 징후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면밀하게 살피고, 대책도 꼼꼼하게 세워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 김화영 국장 / 대전 CBS 보도제작국
(대전에서) 대형 사고나 큰 사건‧사고가 없었던 부분이 잘 대비를 해서 그럴 수도 있지만, 큰 사고가 잠재돼있다고 볼 수도 있거든요. 양면성을 보인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완전한 것은 없는 것 같아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정도로 안전문제에 대해서는..

 

이어 지역의 이슈 체크에서는 지역 모 대학의 ‘비정규직 노동자 해고 문제’가 논의됐습니다.

정부 정책으로 비정규직 철폐가 단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편법을 사용한 의혹은 갑질 논란으로 번져, 지탄의 대상으로 떠올랐습니다.

 

▶ 김흥규 대표 /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피플
대개 비정규직, 정규직 문제 때문에 회사나 대학, 기관에서 하청을 주는 것입니다. 면피용, 편법으로 그래서 63세 정년을 60세로 갑자기 내리면서 많은 분이 직장을 잃으신 겁니다. 그래서 항의하고, 천막치고 농성도 하니까 그 행위를 고발한 것입니다. 정말 무책임한 행동을 한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 우희창 대표 / 대전충남민주언론시민연합
하청업체에게 용역업체에 그렇게 요구를 했다는 것 자체도 대단히 무례한 일이고.. 왜냐하면 학교일을 하는 사람들인데 그렇게 요구하고 (대학 측은) 책임 없다고 얘기하는 것은 정말 학교 측이 무책임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심야약국 확대 운영이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대전시 역시 두 곳을 추가 지정하는 등 정책 이슈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습니다.

시범운영의 성격으로 그 성과를 지켜봐야 하지만, 공공 심야약국의 필요성에 대한 시민 여론이 높은 만큼, 추가 확대를 적극 검토해야한다는 주장입니다.

 

▶ 김화영 국장 / 대전 CBS 보도제작국
저도 개인적으로 심야 약국에 대해 의문을 갖는 이유 중의 하나가 개수가 적어요. 서구에 하나, 중구에 하나 이렇게 있는데, 예를 들어 동구에서 약국까지 오려면 약이 필요한데... 예를 들어 각 구에 하나씩 있다거나...

 

▶ 김흥규 대표 /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피플
일반 약국이 못하는 것은 영업 측면에서 그 시간에 인건비가 안 나오는 것입니다. (약이) 꼭 필요한 사람은 있지만, 영업 이익이 나오지 않는 시간대이기 때문에 국가 예산을 적정하게 배분해서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는 (정책)인데, 시범 사업일 때 활용을 잘해야 합니다.

 


지역사회의 이슈를 거침없이 진단하는 시사 프로그램 ‘김화영의 이슈앤이슈’.

첨예한 대립과 설득, 다양한 관점으로 접근한 한 주간의 이슈 토론은 은 ‘CMB김화영의 이슈앤이슈’를 통해 만나볼 수 있습니다. 

 

(취재기자: 이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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