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B 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시청자가 만든 CMB대전충남시민기자단 뉴스입니다.
대전시 중구 태평동 주민들이 모두 화합하는 축제를 가졌습니다.
일일 하루 찻집운영도 하고 마을공동체 짝궁에 소속된 어린이들의 귀여운 공연도 진행됐는데요. 즐거웠던 축제 현장에 한민 시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지난 12월 16일 대전광역시 중구 태평동에서 마을 주민들이 모두 화합하는 축제가 열렸습니다.
바로 마을 주민들이 함께 하루찻집을 열어 따뜻한 차를 판매하는 자리였는데요,
또한 마을공동체 짝꿍에 소속된 어린이들의 귀여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이번 행사는 태평동 마을공동체짝꿍과 짝꿍도서관의 10주년을 기념하고 후원하는 행사였는데요,
태평동 마을공동체 짝꿍은 맞벌이와 사교육으로 지친 가정들을 위하여 마을주민들이 다함께 모여 만든 교육단체입니다. 매번 주민들의 후원으로 운영이 되고 있는 곳입니다.
▶ 김효주 / 마을공동체 ‘짝꿍’
도서관에서 하루찻집을 하는데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서 합창도 하고 오카리나 공연도 준비해서 하고..
▶ 이윤지 / 마을공동체 ‘짝꿍’
열심히 한 것 같아서 기분이 좋고 보람찬 하루인 것 같습니다.
▶ 정혜원, 곽명금 / 주민
이곳에 오니까 맛있는 차도 먹고 공연도 보고 과자도 먹어서 정말 좋아요. 이런 좋은 혜택들을 한 번에 누릴 수 있다는 게 정말 좋습니다.
마을학교 동생들과 오카리나 연습을 해서 이렇게 무대를 잘 마쳐서 정말 좋습니다.
또한 짝꿍어린이도서관을 함께 운영하며 마을어린이들에게 친구가 되어주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는 짝꿍도서관에서 하루찻집을 운영하며 따뜻한 차와 함께 마을주민들이 다 같이 모여 온정을 느끼며 어린이들을 위한 공동체교육을 후원하기 위한 자리였는데요.
▶ 김소현 교사 / 마을공동체 ‘짝궁’
짝꿍도서관에서 운영하는 하루찻집은 주민들이 만들고, 주민들이 운영하고 있는데 운영비가 조금 부족한 상황인데 1년을 되돌아보는 계기도 되고, 1년 동안 도서관이 어떻게 활동했는지 주민들에게 알리고 내년의 운영비를 위한 모금마련, 이런 차원에서 1년에 한 번씩 열고 있습니다.
매우 추운 날씨였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민들이 모여 응원해주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10년간 마을주민들의 따뜻한 정으로 이끌어온 마을공동체 짝꿍의 새로운 내일을 응원합니다. 지금까지 시민기자 한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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