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B 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시청자가 직접 제작한 CMB대전충남시민기자단 뉴스입니다.
백제역사유적지구인 부여군 은사면 에서는 한국전쟁과 분단으로 의미가 더 특별한 문학관이 있다고 합니다. 많은 분단문학의 자료와 정기가 서려있는 문학관을 장용자 시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백제역사유적지구인 부여군 은산면 경둔리에는 우리나라의 역사적 배경으로부터 탄생된 특히 한국전쟁과 분단으로 인해 그 의미와 전개가
더욱 특별하다고 생각되는 문학관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유일하게 분단된 국가로서 많은 분단문학의 자료와 보훈의 정기가 서려있는 보훈문학관을 직접 찾아보았습니다.
▶ 조규남 관장 / 보훈문학관
“여기 보훈문학관이 위치한 경둔리는 6.25전쟁당시 만 오천 명의 피난민들이 이곳에 대피해서 하나도 피해를 입지 않고 전쟁을 이길 수 있었습니다. 호국보훈의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그런 장소로 성장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보훈문학관은 보훈을 테마로 하여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문학교육과 체험학습을 통해 젊은 세대들에게 애국정신을 고양시키는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이에 문학관을 찾는 많은 사람들에게 한국전쟁의 아픔 민족의 수난사 불굴의 투혼으로 나라를 지켜낸 민족의 강인한 투지를 고양시키는 동시에 남북분단의 슬픔을 그려낸 문학작품과의 만남을 통해 잊지 말아야할 우리 역사와 호국보훈의 의미를 전하는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 황영희 / 관람객
“이렇게 아름다운 곳에 문학관이 있는 것을 보고 정말 뜻 깊은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 전쟁을 문학을 통해서 접할 수 있다는 게 좋은 것 같아요“
휴전이 체결된 지 어느덧 70년 긴 세월이 흘렀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대한민국이 휴전국가라는 사실을 잊고 살고 있는데요. 분단국가라는 특별한 환경인 우리의 생활 속에서 이념의 형태를 떠난 보훈의 의미가 풍성한 문학으로 꽃피워지길 기대 해 봅니다.
시민기자 장용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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