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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공공의료 건립, 해결할 수 있을까?

기자장보승

등록일시2018-01-22 19:23:36

조회수4,885

문화/건강/과학

■CMB 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지난해 대전의료원 설립을 추진했으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서 탈락하는 고배를 마셔야했던 대전시. 다시 한번 재조사를 신청하며 그 가능성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이번 CMB집중토론에서는 대전의료원 건립 여부와 다양한 문제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보도에 장보승 기잡니다.

 

<기사>
성취 가능한 최고 수준의 건강을 향유하는 것은

인종, 종교, 정치적 신념, 경제적 사회적 상황에 관계없이 모든 인류의 기본적 권리 중 하납니다.


그 가운데 대전시는 지난해 시민들에게 더 좋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공공의료원 예비 타당성 조사대상 현안사업을 신청했으나 아쉽게 고배를 마셔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15일, 대전시는 총력을 기울여 대전의료원의 예비타당성 재신청으로, 대전 공공의료원에 대한 기대감은 한껏 올랐습니다.

 

 

매회 지역의 이슈와 쟁점들을 조명하고 있는 CMB집중토론.

이번 시간에는 대전 공공의료 건립과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설계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 장창수 선임연구위원 / 대전세종연구원 
공공의료원은 민간에서 수익성이 떨어져서, 기피하는 그런 진료 부분에 대해서 진료를 하는 것입니다. 어떻게 보면 공공의료와 민간의료는 경쟁 관계가 아니라 상호보완적인 관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 공공의료 병상 분담률을 보면 OECD 국가가 30% 정도 되는데, 우리나라는 11.7%로 OECD 국가 중 1/3 수준에 불과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들의 평범한 일상을 지키고 더 나아지는 것을 목표로 의료공공성 강화를 얘기했습니다.

이처럼 문재인 정부에 맞춰, 공공의료에 대한 설명과 필요성에 관한 이야기가 몇 차례 강조됐습니다.

하지만 필요성과 더불어 공공의료원이 과연 운영이 수월하게 이뤄질 수 있을까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 원용철 대표/ 대전시립병원 설립 시민운동본부
의료는 분명히 공공재는 맞습니다. 그런데 민간병원에 맡겨놨을 때, 정말 그것이 제대로 된 국가의 의료보장형 행위를 제대로 해낼 수 있겠느냐 하는 것에 의문이 제기됩니다. 공공의료라고 하는 것은 이미 법에 나와 있습니다.

 

하지만 패널들은 대전 의료원이나 공공 어린이 재활병원이 만들어진다면,

대전이라는 지역사회가 가지고 있는 연구원과 아이디어 등의 풍부한 자산을 활용을 해

지역에 공공병원 설립이 긍정적으로 영향을 가져 올 수 있다는 부분은 거듭 강조가 됐습니다.

 

또한, 지난번에는 고배를 마셨던 대전의료원 예비타당성에 대해
이번에는 대저 공공의료원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성원을 당부를 하기도 했습니다.

 

▶ 이중화 부회장 / 대전시의사회
신체장애는 얼마나 집중적으로 어렸을 때 할 수 있느냐, 그런 것은 전문가가 필요한 것입니다. 그것을 시행하게 되면, 우리나라에는 '님비현상'처럼, '우리 동네 들어 오지마'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정말 그 부모를 생각한다면, 그런 것들부터 (시민들을) 이해시키고 공감을 시키는 여러 가지 프로그램이 진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원용철 대표/ 대전시립병원 설립 시민운동본부
저는 시민들에게 부탁하고 싶습니다. '내 건강 내가 지킨다'처럼 이제는 대전에 꼭 공공병원을 설립할 수 있도록 이번에는 시민들이 나서서 감시하고, 요구하고 해서 이번 지방선거 의제 중에 대표 의제가 될 수 있도록 하는 게 중요하겠습니다. 그래야만 이것들이 추진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함께 나누어 가지는 건강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대전 공공의료원.
모두가 만족하는 지역의 공공 의료원 건립이 빠른 시일에 해결 될 수 있길 기대해 봅니다. CMB뉴스 장보승입니다.

(취재기자: 장보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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