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MB 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이 언제든지 편리하게 연구를 할 수 있도록 국내최초 개방형 실험실을 운영합니다.
연구장비 공동활용 뿐만 아니라 초보자들을 위한 장비 교육까지 이뤄지면서 과학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시민들도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김형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세계 최첨단 연구장비와 우수연구 인력인프라를 바탕으로 글로벌 플랫폼 역할을 해나가고 있는 이곳에
최근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 시킨 한 곳이 있습니다.
그곳은 바로 연구자가 원하는 시간,
원하는 연구장비를 자유롭게 사용 할 수 있게 마련된 스마트오픈랩입니다.
스마트오픈랩은 국내 최초로 24시간 365일 언제나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실험실로
대전 충청권 산‧학‧연 연구자들의 분석연구장비 접근성과 연구환경개선을 위해 서비스를 본격 시작했습니다.
▶ 이광식 원장 /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이번에 오픈한 저의 스마트오픈랩은 외부이용자들이 교육을 받으면 언제든지 원하는 시간에 저희가 마련한 오픈랩에 방문해서 본인들이 원하는 실험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놓은 개방형 실험실이 되겠습니다. 국가연구시설 장비의 접근성과 활용성을 극대화 시키고 이번에 개소한 스마트오픈랩의 성과를 보면서 전국으로 점점 더 확대해나갈 예정에 있습니다.
스마트오픈랩은 ICT/IOT 기반의 실험실 모니터링 시스템이 구축돼 있어 분석 장비 사용자와 관리자가 실시간으로 상황 확인이 가능하며 또한 주사전자현미경, 다목적 X-선 회절분석기, 자력측정 시스템 등
실험실 내부에는 9종의 분석연구 장비들이 준비되어 방문하는 연구자들이 더욱 편리하고 정확한 연구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실험실 내부에는 이처럼 평소 이용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분석 연구장비들이 설치돼 있어, 연구자들이 실험이나 분석을 하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이 뿐만 아니라 이용자들은 각 장비별로 하루 내외의 분석장비 이용자교육을 이수해 스스로 분석 장비를 다루는 능력을 기를 수 있으며 교육을 수료할 경우 오픈랩 출입과 분석장비를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카드도 발급 받게 됩니다. 이용객들은 오픈랩의 24시간 이용가능한 접근성과 여러 장비를 한곳에서 사용 할 수 있다는 점에 큰 만족감을 나타냈습니다.
▶ 성현우 연구원 / 한국과학기술원
스마트오픈랩을 개소했는데, 24시간 동안 열려 다양한 자유로운 시간대에 실험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는데 여러 장비가 한곳에 모여있고 다양한 장비들을 이곳에서 교육도 하게 돼서 스스로 사용 할 수 있다는 점에 좋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박준범 연구원 / Y&DK
24시간 개방이 돼서 접근성이 좋은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단순히 분석 지원만 하는 것이 아니라 장비 교육도 겸하고 있어서 이용자들이 분석자료를 이해하는데 더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평소 원하는 시간대에 원하는 장비를 마음대로 쓸 수 없는 외부이용 자들을 위해 개소된 이번 실험실은
자주쓰는 범용장비를 통한 효율적인 연구 뿐 아니라 초보자들을 위한 교육지원 까지 제공하고,
국가연구시설장비 중심으로 학계와 산업계의 이용자를 위해 접근성과 활용성을 극대화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 이광식 원장 /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외부이용자들은 장비를 본인들이 원하는 시간에 언제든지 쓸 수 없는 그런 환경에 많이 노출돼 있습니다. 이런 것들을 저희가 언제든지 방문해서 본인들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장비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굉장히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서 저의가 국가연구시설장비 중심기관으로서 연구시설장비의 개방성 접근성, 활용성을 극대화 하는 것이 이번 개소식의 큰 취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영상취재 : 임재백)
이번 자율실험실 개소식을 통해 연구시설장비의 활용성을 극대화 시키는 동시에 연구장비 전문가 육성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CMB뉴스 김형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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