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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 스포츠 스타, 태권도 국가대표 이대훈 선수

기자박현수

등록일시2018-02-12 20:25:35

조회수6,117

사회/스포츠

■CMB 대전방송 뉴스

 

 

<앵커>

대한민국을 넘어 태권도 월드스타인 이대훈 선수가 올해부터 4년 동안 대전시 선수로 활약합니다. 대전의 새 희망이자, 앞으로 대한민국 태권도 역사를 새로 써내려갈 이대훈 선수를 만나봤습니다. 취재에 박현수 기잡니다. 

 

<기자>

 

강렬한 눈빛으로 상대를 제압하고,

긴 다리를 이용해 뒤돌려차기 공격을 선보이며 상대의 허를 찌릅니다. 

 

지난 2월 6일, 월드태권도그랜드슬램 챔피언스 시리즈 우승을 기록한 이대훈 선수가 앞으로 4년 동안 대전시 유니폼을 입고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됐습니다. 

 

▶ 이대훈 선수 / 대전광역시체육회 · 대한민국 태권도 국가대표 

“CMB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대전시체육회 소속 태권도 국가대표 이대훈입니다.”

 

 

체육관을 운영하시는 아버지를 따라 유치원 대신 도장을 다니며 태권도를 접하게 된 이대훈 선수. 

초등학교 때부터 도복을 입기 시작해 어느덧 20년 넘게 태권도 외길을 걷고 있습니다. 

 

 

▶ 이대훈 선수 / 대전광역시체육회 · 대한민국 태권도 국가대표 

저는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로부터 지도를 잘 받았던 것 같고요. 아버지도 태권도 선수 생활을 하셨기 때문에 고등학교, 대학교 지도자분들이 아버지와 선후배 관계라서 더 많은 관심도 받다보니 아무래도 더 성실하게 임할 수밖에 없었나 싶고요. 그것들이 제가 지금까지 올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던 것 같습니다. 또, 성실한 것도 있지만, 큰 장점으로 꼽는 것은 큰 부상 없이 여태까지 선수 생활을 해왔던 부분이 저의 최대 큰 장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친구들과의 시간을 보내는 것보다 흘린 땀의 결실을 믿으며 홀로 연습을 이어왔던 이대훈 선수.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태권도 스타로 발돋움하기까지.남몰래 눈물을 훔치며 아픔을 겪었던 때도 있었습니다. 

 

 

▶ 이대훈 선수 / 대전광역시체육회 · 대한민국 태권도 국가대표 

중학교 2학년 때 처음 주니어 대표로 선발돼 대한민국을 대표해서 국제대회에 출전했는데요. 첫 대회부터 관심을 많이 주셨어요. 누구든지 저에게 “당연히 1등을 할 것이다.” 하지만, 저 혼자만 메달을 못 따고 첫 경기에서 패배를 했거든요. 그 때 굉장히 긴장도 많이 했고, 첫 경기이다 보니까 아무래도 실력 발휘를 못 했던 것 같은데요. 그 패배가 있었기 때문에 주변에서 “네가 더 큰 선수가 될 건가보다.” 라는 말씀을 해주시면서 힘을 복 돋아 주셨는데요. 그 다음 해에 아시안게임 대표가 되면서 그 때의 패배가 있었기 때문에 아시안게임에서도 1등을 할 수 있었다고 생각을 하고요. 

 

 

하지만, 이 선수는 넘어질 때 마다 다시 일어났고, 

남들보다 더 운동량을 늘리며 스스로에게 채찍질을 하며 더 크게 성장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대전시체육회 소속 선수가 되어 새로운 꿈을 꾸고, 또 다른 도전을 하게 됐습니다. 

 

 

▶ 이대훈 선수 / 대전광역시체육회 · 대한민국 태권도 국가대표 

이적 후에 첫 단추가 잘 채워진 것 같아서 기분이 좋고요. 이 경기력을 유지하면서 앞으로도 계속 좋은 모습 보여드렸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임종열 사무처장 / 대전광역시체육회 

그동안 대전 대권도가 상당 부분 침체기에 있었습니다. 이대훈 선수의 영입으로, 대전지역의 초·중·고, 대학부, 실업팀까지도 상당한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태권도인들도 기대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우리 대전 시민들께서도 앞으로 태권도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이대훈 선수로 인해 앞으로 대전 태권도가 어떻게 변화하는지 기대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설 연휴가 끝나고 진천 선수촌에 들어가는 이대훈 선수는 4월에 있을 아시안 게임 선발전을 앞두고 대전스포츠과학센터에 들러 컨디션을 체크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앞으로 대전시 대표로 나서게 될 그에게 대전시민들의 더 많은 응원이 필요합니다. 

 

▶ 이대훈 선수 / 대전광역시체육회 · 대한민국 태권도 국가대표 

CMB 시청자 여러분, 태권도 선수 이대훈입니다. 대전으로 팀을 이적하게 되면서 찾아뵙게 됐는데요. 앞으로 대전 태권도가 발전할 수 있도록 저도 많이 노력하겠습니다. 시청자 여러분도 많은 관심 가져주시고, 응원해주신다면 저뿐만 아니라, 모든 대전지역 태권도 선수들이 그 응원 받아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좋은 성적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CMB뉴스 박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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