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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피해주민돕기 '자선바자회'

기자최성희

등록일시2018-02-14 19:08:38

조회수5,061

사회/스포츠

■ CMB 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공공주택 해피랜드 화재피해 주민 돕기 준비위원회'가 대전시청1층 로비에서 해피랜드 화재피해 주민돕기 자선바자회를개최했습니다.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했는데요. 최성희 시민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공공주택 해피랜드 화재피해 주민 돕기 준비위원회'가 오는 2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대전시청 1층 로비에서 '해피랜드 화재피해 주민 돕기 자선 바자회'를 가졌습니다.

 

차례상에 필요한 사과와 배 등 과일을 비롯해 명절 선물용으로 홍삼정 등 홍삼제품, 구절초 조청, 도예물품 중 컵세트, 예술품은 그림 등이 판매됐습니다.

 

대전 공공임대주택 화재이재민을 돕는 바자회에 지역 작가와 소상공인의 작품 및 상품기증이 속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역 예술작가와 기업인·상인들이 그들의 작품과 상품을 기증한 것입니다.

 

시인이자 동심화가인 안병호 작가가 간절한 의미를 담은 ‘기회’라는 서예작품을 이재민을 위해 기꺼이 기탁했습니다.

 

충북 민예총지회장 이홍원 작가는 작품 ‘황소’를 기증했습니다.

 

단재 신채호 서예대전 입선에 빛나는 권기매 작가, 한국크로키 회원 이소리 작가 역시 이재민을 돕는 바자회에 그들의 작품을 바자회에서 선보이기로 했습니다.

 

또 유재홍 작가 민병동 작가, 음영경 작가, 박수정 작가가 서예작품 등을 위탁했습니다.

바자회 수익금은 전액 해피랜드 공공주택 화재피해 주민에게 전달됩니다.

 

▶ 이호순 / 세종시
사과가 너무 맛있게 익은 것 같아서 사과를 구입했습니다. 이 사과만큼 바자회가 아주 알차게 영글었으면 좋겠습니다. 맛있게 먹겠습니다.


사과를 구입했는데요. 피해 주민분들에게도 (잘 익은) 사과만큼 빨리 행복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 남가현 / 대전시 서구 갈마동
대전시청에 왔다가 해피랜드 주민들을 돕기 위한 바자회가 있다고 해서 (직접) 물건들을 보고 있는데요. 날씨가 매우 추운데 자원봉사하시는 분들과 주민분들이 그 동안 고생을 많이 하신 것 같아서 사진들을 보면서 마음이 착잡했습니다. 3일 동안 바자회가 열린다고 하는데요, 시민분들이 많이 오셔서 물건을 구매해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 박상숙 / 대전시 서구 괴정동
해피랜드가 화재피해를 입으신 분들을 돕기 위해서 바자회를 열게 되었는데요, 많은 분들의 성원과 힘이 (저희에게)큰 힘이 된 것 같아요.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최근에 화재가 빈번하게 일어나는데 시민들이 안전하게 살 수 있는 그런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016년 8월 서구 괴정동 공공임대주택에서 원인미상의 화재로 장애인·기초수급 등 11세대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화재 주민들은 어떠한 보상도 받지 못한 채 1년 6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피해회복에 어려움을 겪는 실정입니다.

이번 바자회는 벧엘의 집과 빈들공동체, 주거권 실현을 위한 국민연합 등이 주관했습니다

 

이번 바자회를 준비한 원용철 벧엘의집 목사는 “가장 낮은 곳에서 화재피해를 감내하고 있는 공공임대주택 화재이재민을 위한 바자회에 많은 시민이 참석해 희망을 전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 남가현 / 대전시 서구 갈마동
1년 반이 넘는 시간 동안 화재피해를 극복하지 못하고 어려움에 처해 있으셨던 주민분들께 먼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주민분들이 열심히 활동하셔서 제도들이 많이 개선이 되었다고 하니까 그동안 많이 고생하셨고 수고하셨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바자회가 정말 잘 돼서 주민분들께 큰 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정안임 / 대전시 유성구 지족동
지나다가 (바자회를) 보게 되었는데 바자회를 하셔서 너무 뜻 깊고 좋은 일을 하시는 분들이구나 하는 생각이듭니다. 화재를 뜻하지 않게 입으신 분들, 갑작스럽게 슬픔에 잠겨있는 분들에게 용기와 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모두에게 다시는 화재가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피해 입으신) 여러분들 환자분들 가족분들 모두 용기를 가지시고 힘내세요.
지나는 길에 뜻 깊은 바자회에 참여하게 되었는데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있다면 또 참여할 계획입니다.
뜻하지 않게 큰 슬픔에 잠겨있는 여러분에게 용기가 되었으면 좋겠고요. 이런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여러분 힘내세요. 파이팅!

 

공공임대주택 해피랜드 화재피해 주민을 돕기위한 바자회..

 

조그마한 지원의 손길이 모여, 피해주민들의 삶이 빨리 안정화가 되어 편안한 삶을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CMB뉴스 최성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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