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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에도 우리는 즐긴다. 엑스포남문광장 야외스케이트장

기자황주희 시민

등록일시2018-02-15 12:49:26

조회수6,575

문화/건강/과학

■ CMB 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한파를 즐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엑스포남문광장에 마련된 스케이트를 타는 사람들인데요.
엄동설한에 코와 귀, 볼이 빨개지지만 추위에 연연하지 않고 즐기는 사람들을 황주희 시민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자>
엑스포 남문광장에 마련된 야외스케이트장

주말을 맞은 대전 엑스포시민광장 야외스케이트장은 추위를 잊은 시민들의 뜨거운 열기로 가득합니다.

 

한낮에도 매서운 한파가 기승을 부렸지만 많은 시민들이 겨울 스포츠의 꽃,
스케이트를 즐기기 위해 이곳을 방문했습니다.

 

매표소 앞은 입장권을 끊기 위한 긴 대기 줄로 장사진을 이뤘고 스케이트장 안은 두터운 패딩과 장갑으로 중무장한 이용자들이 빙상 위를 활주합니다.

 

혹여나 넘어질까 조심스럽게 뒤뚱거리는 초보자부터 김연아 뺨치는 스킬을 뽐내는 고급자까지 실력도 가지각색.


실력도 나이도 성별도 다르지만 한 명도 빠짐없이 안전모를 착용하고 있다는 공통점이 눈에 띕니다.

 

▶ 엄이수 / 대전시 서구 월평동
엄마가 (스케이트장이) 생겼다고 해서 왔습니다. 주말이라 엄마랑 아빠랑 같이 놀러 왔는데, 대전에 이런 곳이 있어서 좋고, 정말 재미있습니다.

 

▶ 김시은 / 대전시 서구 만년동
스케이트를 타고 싶어서 왔는데 친구들이 스케이트장 온다고 해서 같이 오게 됐습니다. 재미있게 타겠죠? 

 

▶ 노현지 / 대전시 서구 만년동
가족들이랑 처음 와서 즐겼는데 너무 재미있어서 친구들이랑 타면 더 재미있을 것 같고,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이여서 친구들이랑 타러 오게 됐습니다. 또 타러 올 거예요. 친구들이랑 오면 더 재미있고, 가족들이랑 와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강추위에도 꺾이지 않는 스케이트 열기는 곧 다가올 평창동계올림픽의 인기와도 맞물려있습니다.

 

바로 옆에 세워진 평창동계올림픽 마스코트 '수호랑'과 '반다비’조형물은 겨울축제 분위기를 한껏 돋우고 있습니다.

 

▶ 전선미 / 무주시
교회 수련회 때문에 여기 와서 스케이트장에서 스케이트를 탔는데 너무 재미있고 시설도 좋은 것 같습니다. 너무 재밌고 신기한 것도 많고 이것저것 행사도 많이 해서 너무너무 재밌는 것 같습니다.


재미로 놀고 싶고 겨울이여서 스케이트장 생각나면 이곳에 와서 스케이트를 타보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스케이트장은 30분마다 휴식시간이 있고 이때 정빙도 함께 이뤄집니다.

 

정빙시간이 되자 우르르 스케이트장을 빠져나온 수십 명의 발길은 이내 푸트트럭 쪽으로 향합니다.

 

 따뜻한 음식을 파는 푸드트럭은 손님들로 북새통을 이루며 재료가 동나 없어서 못 팔 지경입니다. 

 

시민들은 바람을 막아주는 실내 휴게소에서 간식을 즐기고 언 몸을 녹이며 재정비 시간을 갔습니다.

 

스케이트는 한 번 배우면 한동안 타지 않아도 잊어버리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 민경상 / 대전시 서구 둔산동
저희 지인들에게 이렇게 좋은 장소가 있다는 얘기를 듣고 아이들과 함께 이곳을 찾게 됐는데요. 직접 와서보니 너무 좋고, 또 날씨도 너무 좋아서 기분이 좋습니다. 추운 날씨에 이렇게 즐겁게 노는 애들을 보면서 앞으로도 이렇게 계속 건강하게 자라 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 임지은 / 대전시 유성구 하기동
썰매장에 애들 데리고 와본 거는 처음이고, 여기서 한다는 것은 알았는데 잘 안 오게 되다가 어떻게 마지막에 기회가 돼서 왔어요. 너무 재미있어요.


건강하고 자기가 행복하게 할 수 있는 일하면서 바르게 자랐으면 좋겠어요. (엄마 사랑해요.) 고마워

 

가족과 친구들, 연인과 함께 추억과 동심의 세계에 빠지는 것도 좋겠습니다. CMB뉴스 황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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