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B 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시청자가 직접 제작한 CMB대전충남 시민기자단 뉴스입니다.
새 학기를 앞두고 학생들은 한 해를 계획하며 여러 가지 다짐과 각오를 갖게 되는데요. 무술년 새 학기, 초등학생들의 새 마음가짐은 어떨지 김영린 어린이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새 학기가 시작되면 교실은 학생들의 들뜬 마음을 대변하듯 어지럽고 혼잡합니다. 그런 설렘과 함께 꼭 이루고 싶은 마음 속 다짐도 깊이 새겨보게 되는데요. 어떤 마음으로 새 학기를 맞게 될 지 지금부터 우리 학생들의 목소리를 들어볼까요?”
▶이수빈/ 대전샘머리초등학교 3학년
“새 학기가 시작되면 책을 많이 읽고, 공부를 조금 더 열심히 하고, 동생과 싸우지 않으려고요.”
▶ 양선빈/ 샘머리초등학교 4학년
“친구를 더 많이 사귀고, 지금까진 독서를 많이 못 했는데 이제 더 고학년이 되니까 독서를 많이 하고, 항상 수학 쪽만 공부를 해서 이번에는 국어공부를 더 많이 하고 싶습니다.”
▶ 김나연 / 샘머리초등학교 4학년
“그동안 집에서만 책을 읽었는데 이제는 도서관에서 책을 좀 더 빌려서 읽고, 또 영어 과목 공부에 신경을 써야 할 것 같아요.”
▶ 오수민/ 샘머리초등학교 2학년
“ 공부를 열심히 해서 시험을 실수 없이 더 잘 보고 싶습니다.”
학생의 신분이라서 대부분 공부와 책에 관련한 다짐들이 많은데요. 이와 함께 형제자매, 가족들과 더 사이좋게 지내겠다는 각오도 잊지 않습니다.
▶ 박민서/ 샘머리초등학교 1학년
“동생과 싸우지 않고, 방학숙제를 너무 개학 전날에 해서 잠을 많이 못 자서 다음 방학에는 방학숙제를 미리미리 (해놓겠습니다.)”
▶ 김윤하/ 샘머리초등학교 3학년
“저는 앞으로도 공부를 열심히 하고, 그림을 더 많이 그리고 또 동생과 싸우지 않겠습니다.”
▶ 이수민/ 샘머리초등학교 2학년
“앞으로는 더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고, 책도 많이 읽고 공부도 열심히 할 겁니다. 그리고 운동도 열심히 하고 앞으로 동생한테 누나다운 모습을 보일 겁니다.”
▶ 송은지/ 샘머리초등학교 2학년
“동생들과 사이좋게 지내고, 언니와 안 싸우겠습니다.”
네, 저 역시 새 학기를 맞아 새롭게 다짐하는 것들이 많은데요. 동생들과 사이좋게 지내는 건 물론이고, 학교성적도 더 향상될 수 있도록 열심히 공부를 할 생각입니다. 그럼, 다른 학생들의 다짐은 무엇이 있는지 더 들어볼까요?
▶ 박시후/ 샘머리초등학교 4학년
“이번 방학에 숙제를 다 못한 것이 아쉬워서 다음 방학 때는 숙제를 모두 끝낼 것이고 독서에서 천 권을 모두 기록할 것입니다.”
▶ 신태희/ 샘머리초등학교 3학년
“공부를 더 열심히 하고, 부모님 말씀을 더 열심히 듣도록 하겠습니다.”
▶ 이수진/ 샘머리초등학교 5학년
“일단 언니랑 더 사이좋게 지내고, 학교(수업)에서 더 집중도 잘 하고, 학교성적도 잘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초등학생들의 새 학기 다짐을 들어봤는데요. 매년 이맘때쯤이면 세워보는 나의 다짐과 각오들이 더 이상 작심삼일이 되지 않고 꾸준히 실천해나갈 수 있게 되길 기대해봅니다. CMB 어린이기자 김영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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