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B 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시청자가 직접 제작한 대전충남 시민기자단 뉴스입니다.
민족 대명절인 설 연휴를 잘 보내셨나요?
설 연휴를 맞아 시민들의 본격적인 귀성 행렬이 시작되며,
기차역과 터미널은 고향을 찾는 사람들로 북적였는데요.
황주희 시민기자가 설 연휴 전에 귀성객들을 만나보고 왔습니다.
<기자>
기차표를 예매하려는 사람들로 긴 행렬이 이어집니다.
설 명절을 맞아 고향으로 향하는 사람들.
예년에 비해 긴 연휴는 아니지만 오랜만에 가족들을 만날 생각에
표정이 밝습니다.
귀성객들 손에는 마음을 담은 선물 꾸러미가 가득합니다.
▶ 배은경 / 대전시 중구 목동
아무래도 명절이니까 음식 여러 가지 음식들이 있잖아요. 음식을 가족들과 함께 만들고, 맛있게 먹고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같이 얘기하면서 텔레비전도 많이 보겠죠. 영화도 보고.., 그렇게 지낼 예정입니다.
▶ 박광수 / 대전시 서구 월평동
이번 설도 잘 보내고 가족들도 하는 일마다 잘 됐으면 좋겠고, 이번 설에는 가족들끼리 근처 여행도 좀 가고 음식도 많이 해 먹고 할머니랑 얘기를 좀 많이 하고 싶어요.
자식들이 고생할까 일찌감치 역귀성하는 어르신들도 있습니다.
▶ 권순자 / 대전시 서구 도마동
아들,딸 건강하게 오래오래 잘 지내고 아프지 않고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오랜만에 갖는 가족과의 시간.
음식도 먹고 이야기도 나누면서 명절을 지낼 생각에 벌써 즐겁습니다
▶ 송재열 / 대전시 서구 도마동
이번 연도 우리 가족 모두 건강했으면 좋겠고, 할머니랑 같이 사는데 할머니랑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고, 여자친구도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 김규영 / 대전시 중구 태평동
가족들하고 친구들 모두 행복하고 건강한 한 해가 됐으면 좋겠고, 여자친구랑 오래 행복하게 재미있게 놀러 다녔으면 좋겠습니다.
설날 연휴를 하루 앞두고 귀성길에 오른 시민들. 버스터미널도 이른 아침부터 분주했습니다.한복을 곱게 입은 아이부터, 엄마 아빠와 함께 할머니 댁을 찾기 위해 발걸음을 옮기는 학생까지.
얼굴에는 웃음꽃이 끊이지 않고,오랜만에 볼 가족들을 생각하니 설레기만 합니다.
귀성객들의 모습에서 명절 분위기가 한껏 느껴집니다. 고향길에 나선 표정은 여러 가지입니다.
▶ 권민영 / 전남 장성군
가족들을 오랜만에 만나사 같이 이야기도 많이 하고, 놀러도 가고, 외식도 하고 즐겁게 보내고 싶어요.저희 사촌 오빠가 아이를 낳아가지고 아이랑 같이 즐겁게 놀고 싶어요. 건강하게 오래오래 같이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어요.버스도 부지런히 귀성객을 실어나르고, 장시간 여행길도 가족을 만날 설레임에 고되지 않습니다.
▶ 박광수 / 대전시 서구 월평동
이번 해에도 가족들이 모두 건강했으면 좋겠고 가족 모두 다 일 잘 됐으면 좋겠고 이번에 군 입대를 하는데 군대 가서도 잘 풀리길 바라고 평창동계올림픽도 끝까지 잘 성공해서 역대 동계올림픽 중 제일로 완벽한 올림픽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즐겁고 따뜻한 명절이 되길 바라는 마음, 모두 같습니다.
이번 설 명절에는 가족과 친지와 함께 음식을 함께 만들고 그동안 나누지 못했던 이야기를 하며
화목한 명절이 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 이원준 / 경기도 동두천시
여자친구가 4학년 졸업하고 임용고시를 치러야하는데 임용고시 잘 치뤘으면 좋겠고, 어머니도 건강했으면 좋겠습니다.
▶ 김보성 / 경북 경산시
설에 스케이트를 배워서 아빠랑 대결해서 이기고 싶습니다.
▶ 김도영 / 경북 경산시
스케이트를 타고 싶어요.
그리운 고향 품으로 가는 길.
귀성객들을 태운 버스는 고향을 향해 출발하고,
시민들의 마음은 그리운 고향의 품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민족 최대 명절인 설, 고향을 찾는 많은 귀성객이 설렘과 기대로 가득 찼습니다.
CMB시민기자 황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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