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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영의 '이슈앤이슈', 갑천친수구역과 우리 지역 교통이슈의 방향성

기자황주향

등록일시2018-02-28 18:11:24

조회수5,196

정치/행정
■CMB 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지역의 주요 화제가 된 사회적 이슈를 꼽아 토론하는 시사 정보프로그램 ‘CMB 김화영의 이슈앤이슈’

이번 시간에는 대전에서 5년 여 동안 마찰을 빚어오다 최근 민관 합의를 거친 ‘갑천 친수구역 조성사업’과 우리 지역 교통 이슈에 대해 짚어봤습니다. 황주향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대전의 마지막 노른자위로 평가받고 있는 갑천 친수구역.

대전 서구 도안동과 유성구 원신흥동 일대 호수공원을 조성하고, 
인근 부지에 공동주택을 분양하는 것이 주요 내용입니다.

침체돼있는 대전 지역 분양 경기를 회복시킬 수 있는 히든카드로 꼽히기도 하지만, 갑천의 환경 보존을 막을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이슈가 됐던 사안입니다.

이에 김화영의 이슈앤이슈에서도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슈로, 갑천 친수구역 조성사업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뤘습니다.

▶ 우희창 대표 / 대전충남민주언론시민연합
도안지구는 사실 앞에 월평공원 산이 있고 또 갑천이 있고 자연환경 자체가 잘 어우러져 있는 곳입니다. 그래서 그곳에 호수를 (만들려고) 억지로 (땅을) 파 낼 이유가 없는 지역인데, 이것을 ‘일산호수공원’이 유명하고 인기가 좋다는 이유로 (비슷하게) 가져온 정책적 실패 중의 하나라고 볼 수 있는 겁니다.

이렇듯 갑천 친수구역에 들어설 도안 호수공원을 언급하며, 다른 도시를 벤치마킹하기보다는 우리 지역에 맞게 도입하는 게 중요하다는 점을 피력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최근 이뤄진 민관의 협상 타결을 긍정적으로 해석했습니다.

▶ 김흥규 대표 /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피플
‘친환경 생태공원’으로 축소, 그러니까 대형 인공호수를 짓는 게 아니라 축소해서… 그리고 아파트도 대형아파트보다는 소형아파트 4‧5블럭은 공공 임대아파트를 늘리는 방안으로 잘 협의가 돼서 좋습니다. 이렇게 전국적으로도 시민단체와 시와 정부가 잘 타협해서 좋은 방향으로 가는 예가 많지는 않은데 대전에 아주 좋은 사례가 됐다고 평가되고 있습니다.

교통의 중심지로 평가받고 있는 대전. 

하지만, 외곽 지역의 교통 편의를 위해 최근 대두되고 있는 신탄진 시외버스 정류소 신설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대전 내 버스 터미널과 원거리에 위치한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서는
시외버스 정류소를 확대 운영해야 하지만, 

버스 터미널의 필요성도 고려해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며 패널들은 서로 다른 견해를 보였습니다. 

▶ 우희창 대표 / 대전충남민주언론시민연합
저는 이 시외버스 정류소만의 문제로 접근하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한 도시 내에서도 분명 차별이 존재하는 게 뭐냐면, 모든 정책이 도심지 중심으로 되어 있다는 겁니다. 도심지 중심에는 소위 말하는 문화․예술 이런 것들이 집중이 되는 겁니다. 정류소도 마찬가지로 외곽지역에 대한 배려들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 김흥규 대표 /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피플
아까 말씀드린 원론적인 차원에서 보면, 시외버스의 역할을 못 한다는 겁니다. 그리고 신탄진 지역에 정류소를 만든다면 또 다른 곳도 신설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해달라는 곳마다 해주면 시외버스의 역할을 못한다고 보는 겁니다.

이 밖에도 오는 2020년까지 대전지역에 공영 자전거 ‘타슈’가 4천여 대, 무인 대여소가 300여 곳 대거 확충되는 만큼 그에 따른 위험성을 보완해나가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 김흥규 대표 /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피플
사실 우리나라가 강수량이 비교적 많은 나라이기 때문에 하천이 도로 이상으로 그물망처럼 되어 있습니다. 대전 서구나 유성구만 보더라도, 노은동이나 반석동에서 자전거를 타더라도 충남대학교까지 차보다 더 빠르게 갈 수 있습니다. 다만, 아까 말씀 드린 대로 90% 정도는 잘 되어 있지만 5-10% 정도의 도로는 매우 위험합니다. 그렇다면 제가 부모여도 ‘절대 타지 말라’라고 할 것입니다. 

갑천 친수구역부터 대전 지역의 교통 현안까지.

우리지역 다양한 사업과 문제에 대해 짚어본 이번 이야기는 김화영의 이슈 앤 이슈를 통해 만나 볼 수 있습니다. 

CMB뉴스 황주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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