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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만 보고 뛰다가' 개학철 어린이 교통사고 주의보

기자김종혁

등록일시2018-03-08 19:34:02

조회수5,010

정치/행정
■ CMB 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3월 개학을 맞아 학교 주변 어린이 교통사고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경찰서와 관계기관들이 합동 캠페인을 펼치며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김종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초등학교에 갓 입학한 햇병아리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한손에는 자신의 얼굴 만한 노란 손부채를 들고 경찰 아저씨를 따라 힘차게 외칩니다.

현장싱크 
▶ 첫 번째는 따라하세요. 선다 (선다) 두번째 본다 (본다)

자동차가 오는 방향의 좌우를 살피고, 
어른들의 보호아래 무사히 횡단보도를 건넙니다.

어떻게 건너야 할지 고민하던 아이들도 빠르게 적응하며 호응을 보냈습니다.

▶ 박선우 / 대전 둔산초등학교
먼저 가만히 서서 그때 왼쪽 오른쪽으로 보면서 손을 들고 차가 안 오는지 확인하고 갑니다.

▶ 최민정 / 대전 둔산초등학교
엄마 손잡고 손들고 갈 거예요.

대전 둔산경찰서가 매년 급증하는 개학철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캠페인을 마련했습니다.

매년 전국적으로 10만 건이 넘게 발생하는 어린이 교통사고.

도로교통공단은 2016년 한 해 동안 조사한 결과 
국내에서 1만 1264건의 어린이 교통사고가 발생해 71명이 사망하고 1만 4215명의 학생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어린이보호구역인 스쿨존 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도 4백 80건이나 발생해 8명이 숨지고 5백 10명이 다쳤습니다. 

1~2월 7백여 건 안팎으로 발생하던 어린이 교통사고는 학교가 개학하는 3월에 8백 60건으로 늘어난 뒤 

4월부터 10월까지 월평균 1천에서 1천 2백여 건 발생했는데 이 같은 추세는 매년 동일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학교 주변은 대부분 제한속도가 시속 30km로 정해져 있지만 어린이 보호구역인지도 모르고 다니는 경우가 많습니다.

경찰은 교통법규 단속 강화를 통해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에 나섭니다. 

▶ 박경주 경사 / 대전 둔산경찰서 교통안전계
본격적인 3월 개학철을 맞아 3,4월 2달 동안 어린이 교통안전 대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스쿨존의 시설 점검과 여러 가지 교통법규 위반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어린이가 사고로부터 안전한 교통안전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입니다.

아이들의 등하교를 돕고 있는 녹색어머니회도 교통안전교실을 참여하해 아이들의 교통안전을 책임질 것을 다짐했습니다. 

▶ 박근혜 부회장 / 대전 둔산초등학교 녹색어머니회
녹색어머니는 아이들 등하교시에 열심히 교통안전 지도를 통해서 아이들이 안전하게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성실히 돕겠습니다.
엄마의 마음으로 하나 부탁드리자면 스쿨존에서 운전자분들이 아이들을 배려하는 마음으로 함께 천천히 다녀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아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해서는 운전자와 학부모의 관심이 더 필요해 보입니다. CMB뉴스 김종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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