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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전령 명품춘란의 전시

기자박인숙 시민

등록일시2018-03-13 19:37:45

조회수5,692

문화/건강/과학


■ CMB 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CMB와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가 함께 만드는 시민기자단 뉴스입니다. 대전에서는 명품 춘란을 두 곳에서 전시했습니다. 전시장 안에는 청초한 자생란의 모습과 은은한 난향에 난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매혹시켰습니다. 보도에 이명숙 시민기자입니다. 

 

<기자>

‘나긋나긋한 몸매를 뽐내는 잎새, 쭉 뻗은 날씬한 꽃대, 화장을 한듯만듯한 단아한 꽃잎. 은은하게 배어나오는 맑은 향기. 이른 봄 어김없이 그 모습을 나타내는 고고한 춘란의 자태를 어느 시인이 이렇게 감성적으로 표현했습니다. 난초는 예로부터 군자나 고고한 선비에 비유해 왔고 매화, 대나무, 국화와 함께 사군자(四君子)라 해서 문인화의 소재가 되었죠.  지난 3월 3일 대전에서는 명품 춘란을 두 곳에서 전시했습니다. 대한민국자생란협회 대전지회가 마련한 국립중앙과학관의 전시장  안에는 청초한 자생란의 모습과 은은한 난향에 난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매혹시켰습니다.

 

▶  김중칠 지회장 / (사)대한민국자생란협회
이번 대한민국자생란협회 대전지회에서 제 30회 단독 전시회를 마련했습니다. 이번에 출품된 작품 수는 140여 분 되죠. 중국란도 있고 일본란도 있고 또 우리 춘란이 주를 이루고 있죠. 또 기타 야생란도 있고 그래서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난초는 세계적으로 2만 5천여 종이 있고, 우리나라 자생종은 84종에 이른다고 합니다. 난초의 재배 역사는 고대 중국에서 비롯되었고 우리나라에서는 고려 말기부터 재배했다는 기록이 전합니다. 난초는 꽃과 잎, 향기를 모두 완전하게 갖춘 꽃 중의 꽃으로 대접받고 있는데 희귀한 종은 더 큰 대접을 받는다고 합니다.

 

▶  김해명 위원장 / (사)대한민국자생란협회
이번 최우수상에 대한 홍화는 제가 직접 산채, 산에 가서 진도에 가서 채취해 가지고 10여 년 정도 배양해서 이번에 출품해서 최우수상을 받은 작품입니다.

 

대전난문화협회 대전지협에서 마련한 한국춘란전시회는 대전농업기술센터에 마련되어 난애호가들을 즐겁게 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추운 지방에서 자라는 난초와 따뜻한 지방에서 자라는 난초들이 다양하게 자생하며 이른 봄이면 산하의 아디서나 만날 수 있는 이웃입니다.

 

▶  이종획 협회장 / 한국난문화협회
난은 간단히 설명할 수는 없고 잎사귀를 봤을 때는 거의 같은데 꽃은 사람 얼굴하고 똑같이 다 틀립니다. 뭐 홍화를 중심으로 해서 주황화도 있고 자화도 있고 황화 등 부지기수로 종류가 많습니다.

 

한국, 중국, 일본에서 자생하는 난을 동양란이라 하며 나라마다 그 꽃의 모양은 조금씩 다릅니다. 집안에서 난을 잘 키우고 명품으로 키워내기란 그렇게 쉽지만은 안다고 합니다.

 

▶ 전종배 / 관람자
저는 이 봄이 항상 기다려왔는데요, 우리 춘란의 고고한 그런 자태와 또 다른 난보다 일찍 봄에 개화를 해서 우리 애란인 들의 마음을 항상 사로잡는 게 좋습니다. 청아한 향기와 부드러운 세련미, 고귀하고 우아한 아름다움을 모두 갖춘 우리의 자생춘란을 기쁜 마음으로 대하고 소중하게 여기는 것도 품격 있는 문화생활이라 하겠습니다. 시민기자 박인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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