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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홍완기․임영조 시비에서 지역사랑을 배운다

기자박오덕 시민

등록일시2018-03-14 19:59:03

조회수4,375

문화/건강/과학


■ CMB 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CMB와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가 함께 만드는 시민기자단 뉴스입니다. 바닷물이 출렁이는 무창포 바닷가에는 바람을 맞으며 서 있는 시비를 볼 수 있는데요. 다양한 시의 향연, 박오덕 시민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보령을 사랑하는 시인들의 시비를 찾아보았습니다. 바닷물이 출렁이는 무창포 바닷가에는 바람을 맞으며 서 있는 시비를 볼 수 있습니다. 2013년 6월에 세워진 시비는, 보령출신 홍완기 시인의 ‘무창포 사랑’시의 내용에서 보령 무창포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알 수 있습니다.

 

▶ 박용서 / 시인
홍완기 시인이 여기 무창포를 자주 찾았다고 해요. 그래서 무창포에 대한 그리움이라고 할까요? 이것을 담아낸 시가 바로 ‘무창포의 사랑’이라는 시입니다.

보령 무창포는 바닷길이 열리는 곳이며 이곳을 찾는 많은 사람들이 홍완기 시인의 시를 읽으며 따뜻한 마음을 간직하고 갈 수 있습니다.

 

▶ 박정숙 / 시낭송가
‘무창포의 사랑’ 홍완기, 물길 따라 배가 드나들고... 무창포의 사랑은 다홍색 펄펄 끓는 뜨거운 뜨거운 사랑이다. 물줄기를 굽이굽이 돌아 보령댐 줄기에 자리 잡은, 청기와 휴게공원 내에 임영조 시인 시비가 있습니다. ‘물’이라는 시를 읽고 물도 생명력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생활에서 물을 아끼는 마음도 배워 올 수 있습니다.

 

▶ 박정숙 / 시낭송가
‘물’/ 임영조, 섞여서 흘러가고 싶다... 돌아온 탕자의 뒤늦은 속죄
그 쓰라린 참회의 눈물이 될까.

 

보령문화의 전당에는 임영조 시인의 업적도 살펴볼 수 있습니다.
특히 임영조 시인은 학생시절 귀가 큰데, 말은 어둔하게 한다하여 서정주 선생님이 이소당(耳笑堂)이라는 별명도 지어주었습니다.

 

▶ 박용서 / 시인
어둔하게 그런 의미로 해서 서정주 선생님께서 지어(이소당 별명) 주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홍완기, 임영조 시인의 시비는 특별한 곳에 서있으며, 보령을 아끼는 시인들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두 분 시인이 보령을 사랑하듯이 이곳을 찾는 분들도, 자신들이 살고 있는 지역을 아끼고 자랑할 수 있는, 자부심을 배워 갈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시민기자 박오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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