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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청년들이 살기 좋은 도시로! 주택임차보증금 지원

기자김형식

등록일시2018-03-16 19:39:12

조회수6,675

사회/스포츠

■CMB 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정부의 부동산 시장 규제에도 불구하고 대전지역 아파트 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전세자금 역시 꺾일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대전시에서는 청년 주택임차보증금 융자지원 사업을 추진해 청년들의 주거안정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데요. 자세한 소식 김형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

대전을 떠나 타지로 이동하는 청년들이 날로 증가하는 상황 속 이러한 현상을 비단 취업만의 문제로 단정 짓긴 어렵습니다.

대전지역 아파트 가격과 전세자금의 상승으로

취업을 해도 청년들은 내 집 마련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 이승연 / 대전시 유성구 죽동
지금 제가 대전에서 직장을 다니고 있는 사회 초년생으로서 아파트의 전세 자금을 구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인데 (이 부분에 있어) 대전시나 국가적으로 많은 지원을 해줘서 (사회초년생들이) 집을 구하기 좀 더 쉽게 해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상황 속 대전시가 목돈마련이 쉽지 않은 청년들의 주거비 지원을 위해 발 벗고 나섰습니다.

시는 청년 주택임차보증금 융자지원 사업을 추진해 청년들의 전·월세 주택임차보증금에 대한 대출추천과 이자지원을 추진 할 계획입니다.
 
▶ 김용두 과장 / 대전시 청년정책담당
저희 주택임차보증금 지원 사업 같은 경우에는 지역의 주거문제를 갖고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있습니다. 그런 청년들을 위해서 저희가 주택임차보증금을 보증하고 거기에 따라 발생하는 이자를 5% 범위 내에서 전액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지원 대상으로는 사회초년생, 대학생 그리고 사회에 나와서 직장을 잡으신 분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시는 지난해 사업추진 경험과 청년 대상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대출한도와 이자지원 등 사업기준을 대폭 완화했습니다.

올해는 대전 청년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전·월세 주택임차보증금에 대한 기존의 1천 6백 만 원인 대출한도를 5천 만 원까지로 확대했고

이자지원은 연 3-4%에서 연 5% 이내로 전액 지원해 사실상 무이자 대출을 혜택을 받게 됐습니다.

이번 사업에 총 1백 37건이 접수돼 예상한 지원 예정 인원을 크게 넘겼으며, 시는 올 하반기 추경을 통해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 김용두 과장 / 대전시 청년정책담당
올해 사업 같은 경우 2월 달부터 공모를 시작했습니다. 현재 총 137분이 지원을 하셔서 지원을 마감한 상태입니다. 저희가 올 하반기 추경 때 사업비를 더 많이 편성해서 혜택을 못 받은 분들에게도 주택임차보증금 지원 사업이 지원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뿐만 아니라 이번 청년 주택임차보증금 사업으로 청년 유입효과도 나타나 대전인구 유입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타 시·도 전입자의 비율은 9%로 청년인구의 대전시로 유입효과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임차주소지는 서구가 69명으로 가장 많았고, 유성구, 중구, 대덕구, 동구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연령별로는 20대가 96명, 30대가 41명 이었고, 신청유형별로는 사회초년생이 114명으로 대다수를 차지했습니다.

 

대전지역 청년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대전시.

청년들의 대전으로 부터 유출을 막고, 살기 좋은 지역이 되기 위해서는 앞으로 이와 같은 정책지원과 제도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CMB뉴스 김형식입니다.

 

(영상취재: 임재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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