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MB 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CMB와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가 함께 만드는 시민기자단 뉴스입니다.
바쁜 일상에 쫓겨 도서관 찾기가 쉽지 않으실텐데요.
세종시 가락마을 8단지 아파트에 작은도서관이 들어섰습니다.
더 가까워진 도서관. 김학준 시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친구들과 함께 모여 구연 동화를 보고, 부모님과 함께 담소도 나누고 책을 보며 즐거운 한때를 보냅니다.
세종시 고운동 고운뜰파크 8단지 내에 마련된 이곳은 지난 3월 10일 개관한 고운뜰 작은도서관입니다.
이 아파트 단지 내에 있는 도서관은
지난 2015년 설립해 5천여권이 60개의 열람석으로 시작으로 비좁고 작게 시작했습니다.
운영 프로그램도 아동들을 위해 동화랑 책놀이, 동화미술여행, 창의보드게임을 진행했고
성인들을 위해서는 성인기초영어, 중국어, 손뜨개교실 등으로 운영되며 아파트 단지내 사랑방으로 운영됐습니다.
무엇보다 3천여 권이 넘는 책들 중 절반 이상이 입주민들의 자발적인 기증으로 채워졌습니다.
자발적인 자원봉사자들과 주민들의 재능기부 덕분에 지속적으로 유지가 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운영되는 가운데 2016년 행정자치부 아파트 공동체 공모 사업에 신청하게됐습니다.
바로 고운 글노리 마을 사업이였습니다.
이듬해 11월 10일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세종시와 행정자치부로 부터 각각 3천 5백만원씩 지원을 받았습니다.
이후 탄탄대로로 사업은 진행됐습니다.
2017년 공동체 활성화 지원 간담회를 가졌고 주민복지관의 용보견경 주민동의서를 3분의 2 이상 받았습니다.
총 2회의 거쳐 경쟁입찰 유찰 후 수의계약을 했고
바이크센터 리모델리을 거쳐 지금의 고운뜰 작은 도서관을 개관하게 됐습니다.
고운뜰 작은도서관은 2018년 문화가 있는날 매월 마지막주 화요일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사)어린이와 작은도서관협회 주관 해 진행 할 예정입니다.
현재 동아리가 2개 운영중인가운데 주민동아기 아동과 성인 부분에 확대 운영합니다.
성인요가와 어린이 발레도 추가해 건강프로그램에 추가합니다.
도서관의 공간이 늘어난 만큼 책과 프로그램이 늘어난 만큼 제일 기쁜건 역시 어린이들입니다.
▶ 신가연 / 세종시 가락마을 8단지
전에는 이것보다 작았습니다. 도서관이 넓어져서 바닥도 따뜻하고 책도 많아져서 좋습니다. 시간이 날 때마다 책 보러 올 예정입니다.
▶ 김태경 / 세종시 가락마을 8단지
여기 와서 책도 보고 조금 쉬고 책도 많이 보고 할 예정입니다.
▶유호정 / 세종시 가락마을 8단지
책이 많이 있어서... 인형하고 퍼즐도 많아요. 엄마하고 아빠하고 같이 와서 책 많이 읽을 예정입니다.
전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고운뜰 작은도서관
집과 가까운 만큼 자연히 도서관을 찾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CMB 시민기자 김학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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