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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향토사를 배우는 내 고장 트레킹

기자박인숙 시민

등록일시2018-04-06 18:47:50

조회수4,706

문화/건강/과학

■ CMB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CMB와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가 함께 만드는 시민기자단 뉴스입니다.  향토사에 관심을 갖고 우리고장 트레킹에 나서는 모임이 있습니다. 뜻을 같이 하며 즐거운 모습으로 내 고장 곳곳을 탐방하는 휴일의 나들이는 분명 뜻있고 보람 있는 생활의 한 매듭이라 하겠습니다.
박인숙 시민기자가 전해드립니다.

 

한 7월정도 되죠? 성왕이 여기 오는 것이, 여름에...


향토사에 관심 있는 일요탐방 모임 회원들, 옛 백제 성왕이 신라와의 국경지역을 순행하다 이곳 충북 옥천의 구진벼루에서 신라의 매복군사에게 살해당한 현장을 일요탐방 모임을 주관하는 백남우씨의 설명에 모두 숙연해집니다.

 

이 모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한 달에 한 두 번씩 모임을 통해서
내 고장의 역사를 탐방 숙지하고 음미할 수 있는 역사 트레킹입니다. 
 
모임 때마다 많은 자료를 제공하며 앞장서는 사람은 ‘옛터를 생각하며 돌아보는 모임’의 사무국장인 백남우씨. 그는 30년 이상 한결 같이 향토사 지킴이를 떠나지 않았습니다.

 

▶ 김긍원 / 대전시 유성구
오늘 이 백제시대에 신라와의 격전지인 구진벼루에 와서 우리 백남우 선생님의 자세한 역사와 현장에 대한 설명을 들으니까 그 당시가 회상이 되고 그러면서 우리의 과거 1,500년 전에 조상들이 어떻게 싸우고 살았는가 하는 것에 대한 느낌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대전은 옛 삼국시대에 축조한 산성들이 많은 도시입니다. 약 40여개의 산성 중 24 곳은 문화재로 지정돼 있습니다. 일요탐방 모임은 주로 산성을 탐방해 왔고 어느 산, 어느 골짜기, 어느 들판에 가도 많은 사연들이 숨겨져 있습니다.

 

▶ 심민영 / 회사원
평소에 이런데 지나다니면서 볼 때는 별 생각 없이 봤던 곳들인데   이렇게 하나씩 설명을 들으니까 훨씬 더 의미있고 또 달리보이는 것  같아서 그런 부분들이 더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 조자은 / 주부
산성의 도시 트레킹을 따라와 보니까 책으로 보던 산성공부를 했지만 현장답사가 정말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고요. 그 효과가 책으로 보는 것보다 제 입장에서 보면 열배 백배 높은 것 같습니다.


80년대부터 이 모임을 꾸준히 이끌어온 백남우씨는 옛생돌 모임을 통해 향토사에 관심을 갖고 수많은 답사를 해왔으며 그 결과물로 ‘백제산책’이란 향토역사 책을 여섯 권이나 발행한바 있습니다.

 

▶ 백남우 사무국장 / 옛생돌 모임
옛생돌, 옛터를 생각하고 돌아보는 모임은 1985년부터 시작했습니다.
대전지역에서 향토사를 새롭게 조명하는 그런 의미로 계족산성에서  출발했습니다. 올 해가 2018년이니까 꽤 오래된 세월동안 했고요.   대전은 산성이 많은 도시죠. 그래서 주로 산성과 관련된 답사와 탐방을 많이 해왔습니다. 그래서 성과로는 계족산성이 국가사적으로 됐다던지 산성에 대한 트레킹이라던지 또는 산성을 보존하고 구할 수 있는 그런 여러 가지 캠페인 같은 것도 많이 했습니다.
 
먼 곳을 동경하는 여행보다는, 내 고장의 역사와 문화를 가까이 하는
실속있는 트레킹은 건강을 다지면서 생활의 활력소가 되리라 믿습니다.

 

시민기자 박인숙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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