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MB대전방송 뉴스
CMB와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가 함께 만드는 시민기자단 뉴스입니다. 조상의 얼을 느끼며 성씨와 족보에서 혈통도 알아볼 수 있는 대전뿌리공원은 낮과 밤의 다른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박오덕 시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다양한 성씨 유래비와 족보를 통한 가게도에서 조상과의 혈통도 알아볼 수 있습니다.
뿌리공원 진입 다리를 건너면 성씨 유래비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도 들을 수 있습니다.
▶ 박훈배 문화관광해설사 / 대전 뿌리공원
우리나라 성씨는 거의 한자 성씨입니다. 성씨 유래비는 각 문중에서 기증해서 현재 244기가 있습니다. 우리나라 본관이 36,744개입니다. 본관과 성씨가 같아야 친척으로 보고있습니다. 그래서 성씨 유래비도 본관별로 있습니다.
각자의 성씨 유래비를 찾아보면, 조상들이 후손들에게 알리는 글을 읽어 볼 수 있으며, 성씨에 대한 자부심도 느끼고 올 수 있습니다.
낮에 보는 뿌리공원은 일상적인 모습이지만, 해가지면 형형색색의 가로등과 다양한 불빛으로 바뀌어져 타 지역에서 이곳을 찾는 분들도 즐거워합니다.
▶ 안은결 / 충남 천안시
생각했던 것보다 눈에 잘 보이고 예쁜 곳이라서 좋습니다. 지친 삶의 안식처 같은 곳인 것 같습니다.
친구의 생일 기념으로 이곳에 왔고, 추억도 쌓아 갈 수 있으며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장소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 임다슬 / 충남 천안시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왔는데 너무 좋고, 친구들이랑 친구생일 겸 왔습니다. 날씨 따뜻해지면 가족들과 함께 와서 걷고 싶습니다.
날씨가 따뜻해지면 뿌리공원의 야경을 가족과 함께 찾고, 부모님과 자녀들이 성씨 유래비와 족보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 지민준 / 대전시 서구 탄방동
날씨가 좋아서 뿌리공원에 왔는데, 조명도 너무 예쁘고 경치도 좋고, 저희한테 뜻 깊은 시간이 된 것 같습니다.
안영동 뿌리공원은 낮과 밤의 다른 모습에서 볼거리도 있으며, 성씨 유래비에서 조상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과, 족보 박물관에서 선조들의 업적도 찾아보며, 역사적 사실도 알아갈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시민기자 박오덕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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