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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 남성을 위협하는 암, 전립선암 예방하자!

기자박현수

등록일시2018-04-18 19:58:54

조회수5,593

문화/건강/과학

■CMB 대전방송 뉴스

 

<앵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한국 남성 5명 가운데 2명은 암에 걸리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50~60대 중장년층에서 최근 전립선암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초기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지나치기 쉬운 전립선암의 원인과 증상. 그리고 치료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박현수 기잡니다.

 

<기사>
최근 우리나라 암 증가율 1위이자,
전 세계 남성암 발생률 1위, 사망률 2위인 전립선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2012년 4만 7,456명이었던 전립선암 환자 수는 2016년 6만 9,220명으로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 김은탁 교수 / 대전 ‘ㄷ’병원 비뇨기과 
우리나라가 고령화 사회가 되면서 전립선암 발병률이 많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10년 동안 전립선암 발병률은 3배 정도 급증했는데요. 전립선암의 원인은 나이(고령화)가 가장 큰 이유가 되겠습니다. 그리고 아시아인보다는 백인과 흑인에게 더 많이 발생하고, 가족력이 있는 경우. 특히, 아버지나 형제 중 전립선암이 있다면 더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전립선암은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초기 증상이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따라서, 고령으로 인한 배뇨 상태가 좋지 않다고 생각해 지나쳐 버린다면 병을 더 키울 수 있습니다.

 

▶ 김은탁 교수 / 대전 ‘ㄷ’병원 비뇨기과 
모든 암과 마찬가지로, 전립선암도 초기에 아무 증상이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검사를 실시하는 것이고요. 전립선암이 심해지면, 전립선 비대증처럼 소변이 약해지고 피가 나거나, 전이가 되어 아주 심한 경우에는 뼈, 척추에 통증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전립선암의 조기 진단을 위해서는 50대부터 1년에 한 번씩 비뇨기과 정기 검진을 받는 것을 권장합니다. 

특히, 가족력이 있는 경우는 40대부터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 김은탁 교수 / 대전 ‘ㄷ’병원 비뇨기과 
전립선암은 국소성암과 전이성암으로 크게 나눌 수 있는데요. 국소성암의 경우, 초기이기 때문에 치료 과정을 거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주기적인 검사를 통해 진행 과정을 확인하는 방법이 있고요. 그리고 수술과 방사선 치료. 냉동요법 등이 있습니다. 전이가 된 경우는 호르몬 치료를 기반으로 하고, 호르몬 치료도 안 될 경우에는 항암 치료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박현수 / 영상취재 임재백 / 영상디자인 임한보)
50세 전후로 발생하기 시작해 65세 이상 남성에게 위험한 암으로 다가오는 전립선암.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전립선암의 발병률이 해마다 15%씩 크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올바른 생활 습관만 유지한다면 전립선암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 김은탁 교수 / 대전 ‘ㄷ’병원 비뇨기과 
금연과 금주가 필수이며, 50대 이상은 1년마다 전립선 특이 항원검사를 시행해야 합니다.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40대 이상부터 PSA(전립선 특이항원) 검사가 필수입니다.


남성건강을 위협하는 전립선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비타민과 무기질이 많이 들어 있는 채소와 과일 섭취를 늘리고, 하루 30분 이상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조기에 발견하면 90% 이상 완치가 가능한 만큼 무엇보다 비뇨기과 진료에 적극적인 변화가 필요합니다. CMB뉴스 박현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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