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졌지만 잘 싸운 대전 시티즌, 성남에 1대2 패배

기자김형식

등록일시2018-04-23 19:27:38

조회수4,059

사회/스포츠

■CMB 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프로축구 K리그2 대전 시티즌이 무패행진을 이어온 성남FC와의 경기에서 대등한 경기력을 보여줬으나 작은 실수와 결정적인 득점찬스를  살리지 못하면서 결국 성남에 1대2로 패했습니다. 보도에 김형식 기자입니다. 

 

<기사>

대전 시티즌이 지난 주말 성남FC와의 홈경기에서 역전골을 내주며 1대2로 패했습니다.

대전은 경기 초반 성남을 상대로 측면공격을 활용한 빠른 템포의 경기를 이어갔습니다.

전반 8분, 키쭈의 측면 돌파에 이은 패스가 난전속에서 필립에게 이어졌으나 슈팅이 골문 위로 떠오르며 결정적인 득점 찬스를 아쉽게 놓쳤습니다.

 

선제골은 성남이 가져갔습니다.

전반 25분, 성남의 세밀한 돌파를 저지하던 대전은 윤준성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태클을 시도하다 결국 페널티킥을 허용하고 말았습니다. 정성민이 침착하게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0대1로 대전에 앞서 나갔습니다.

이후 대전은 수비 라인을 끌어 올리며 다양한 공격을 펼쳤으나 성남의 견고한 수비벽에 막히며 이렇다 할 득점찬스를 만들지 못했습니다.

 

대전은 후반전에 가도에프를 투입하며 성남을 더욱 압박했습니다.

그 결과는 동점골로 이어졌습니다. 박수창이 중원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끼쭈가 헤딩 슛을 시도해 성남의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동점골로 균형을 맞춘 대전은 점차 공격력이 살아나며 성남을 거세게 몰아 붙였습니다.

이에 성남은 2명의 선수를 교체하며 대전의 공격에 대비했고, 대전은 조귀범과 페드로를 투입해 총력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후반 중반 이후, 대전 선수들의 체력과 집중력이 떨어지며 아쉬운 패스미스가 나왔습니다.

대전 진영에서의 패스 미스를 놓치지 않은 성남 이다원이 오른쪽 측면으로 패스를 이어줬고 서보민이 이를 받아 골로 성공 시켰습니다. 경기 후반 대전에게 마지막으로 찬스가 다가왔습니다. 중원에서 이어진 패스로 3대 1 찬스를 얻은 대전은 페드로가 가도에프에게 골을 연결 했으나 아쉽게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으며 절호의 찬스를 살리지 못했습니다. 줄곧 성남을 몰아붙이며 기회를 만들었던 대전은 한 번의 패스미스로 인해 아쉬운 패배를 당했습니다.

 

▶ 고종수 감독 / 대전시티즌
실점하지 않아도 될 상황인데 실점을 하게 돼서 경기를 어렵게 했던 것 같습니다. 굳이 태클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에서 또 드리블하던 도중 실수로 인해 실점하는 장면은 굉장히 아쉽게 생각을 하고 그 선수들이 프로선수로서 조금 마음을 강하게 가져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한편,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기록한 주말에도 경기장에 찾아온 팬들은 대전 시티즌 선수들의 변함없는 열정에 응원을 보냈습니다.

 

▶ 이기만 / 대전시 동구 자양동
성남 FC가 무패 행진으로 잘하고 있는데 대전 시티즌 선수들도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올 시즌도 부상 없이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경기를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 박현경 / 대전시 중구 태평동
저희 아이가 백일이 겨우 지났는데 남편과 데이트 할 때부터 축구를 좋아해서 오자고 해서 경기를 보게 됐습니다. 경기장에 오니 스트레스도 풀리고 좋습니다. 현재 경기에 지고 있어서 아쉽지만, 후반전에는 반드시 역전했으면 좋겠습니다. 끝까지 응원하고 가겠습니다.

 

▶ 김준헌 / 대전시 서구 가수원동
요즘 경기에서 많이 패배하고 있는데 선수들이 부상 없이 열심히 해서 1위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대전 시티즌 파이팅!

 

2연패를 기록하며 2승 1무 5패, 리그 8위를 기록하고 있는 대전시티즌.

대전시티즌은 오는 29일 일요일, 수원FC와 K2리그 9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릅니다. CMB뉴스 김형식입니다.

 

(영상취재: 임재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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