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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수로 건강과 일자리까지! 일석이조 노노케어

기자박현수

등록일시2018-04-24 17:47:32

조회수4,138

문화/건강/과학

■CMB 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노인이 노인을 돌보는 사업을 ‘노노케어’라고 하죠. 대전 유성구에서는 대표자원인 온천수를 이용해 노인들이 관내 경로당을 찾아다니며 온천수 족욕과 발마사지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노인 일자리 창출은 물론, 건강까지 챙겨주는 온천수 노노케어에 대해 알아봅니다. 취재에 박현수 기잡니다.

 

<기사>
어르신들이 경로당에 옹기종기 모여 앉아
따뜻한 물에 발을 담그고 이야기의 꽃을 피웁니다.


대전 유성구에서 실시하고 있는 노노케어 사업은 온천수를 이용해 어르신들에게 족욕과 발 마사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3년에 시작해 지역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 김미자 과장 / 대전 유성구 사회복지과
어르신 건강관리와 노인 일자리 사업을 연계한 대전 유성구만의 특수시책으로, 유성의 대표 자원인 온천수를 채수해 경로당을 순회하며 족욕과 발 마사지, 레크리에이션을 제공하는 노인 일자리 사업입니다. 2013년 전국 최초로 이 사업을 시작한 이래 1,360여 회 경로당을 순회하며 서비스를 해드렸고요. 어르신들의 호응으로 만족도가 높습니다.


각종 한약재를 넣은 따뜻한 온천수로 피로를 풀고,
구성진 가락에 맞춰 다함께 어깨를 들썩입니다.

이웃 주민들과 함께 레크리에이션까지 즐긴 어르신들은 웃음과 건강을 되찾고 있습니다.

 

▶ 최강영 / 대전 유성구 봉명동
온천수가 자연 그대로의 온천수이기 때문에 더 좋은 것 같습니다.

 

▶ 최풍길 / 대전 유성구 봉명동
노인정에 오면 자랑이 두 가지가 있어요. 아픈 자랑, 손주·손녀 자랑인데 요즘은 대화 주제가 많이 바뀌었습니다. 족욕을 함으로써 신경통에 좋고, 몸이 더 부드러워진 것 같아요. 그런 면으로 볼 때 대단히 효과가 있다고 몸으로 느끼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나란히 누워 발마사지를 받습니다.

봉사자들의 따뜻한 손길이 전해지자,
그동안 고생했던 몸도 마음도 시원해지는 힐링의 시간을 보냅니다.

 

▶ 라분찬 / 대전 유성구 봉명동
허리도 수술하고, 다리도 수술했는데 다 나은 것 같아요. 하도 시원해서... 너무 좋아요.

 

▶ 이일구 / 대전 유성구 봉명동
같은 또래 분들이 오셔서 족욕도 해주고, 노래도 불러주고, 발 마사지도 해줘서 너무 시원하고 좋았어요.


지난 2013년, 10여 명으로 시작한 대전 유성구 온천수 노노케어는
대상자와 봉사자 모두 만족하는 사업으로 자리매김 해 올해에는 60명의 어르신들이 일자리를 얻게 됐습니다.

지난해 420개 경로당을 돌며, 6천 3백여 명의 어르신에게 족욕과 발마사지 등을 제공한 봉사자들은 오늘도 경로당에서의 행복한 하루를 보냅니다.

 

▶ 이유토 / 대전 유성구 송강동
지금까지 살면서 봉사도 못 해보고 내 자신만을 위해서 살았는데 이렇게 나이 들어가면서 이렇게 봉사를 하니까 너무 좋아해요. 너무 좋아하는 그 모습을 보고 ‘나도 남을 기쁘게 할 수 있구나...’ 라는 희망도 있고, 그것이 아마 저를 행복하게 하는 것 같아요. 남을 기쁘게 할 수 있다는 이 자부심 때문에 너무 행복해서 5년째 계속 하고 있습니다.


어르신들의 삶의 활기를 되찾아 주는 노노케어.

 

▶ 박현수 기자 / CMB대전방송
지역 특성을 살린 온천수 노노케어가 노인 일자리 창출은 물론, 노인들의 건강까지 챙겨주고 있습니다.

 

“온천수 노노케어, 최고야!”

 

CMB뉴스 박현숩니다.

 

(영상취재 임재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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