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B 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지역 스포츠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는 CMB가 오는 28일부터 이틀 동안 대전 한밭대학교 운동장에서 2018 CMB컵 유소년 축구리그를 개최합니다. 모든 팀들이 대회 우승을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데요. 김형식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사>
성인선수 못지않은 몸놀림과 자신감 넘치는 플레이.
선수들의 투지와 열정으로 경기장은 이내 후끈 달아오릅니다.
CMB 유소년 축구리그에 첫 출전을 앞둔 구암FC.
아이들은 이번 대회 우승을 목표로 열심히 훈련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 이정민 선수 / 구암 FC
CMB 유소년 축구대회가 있다고 해서 몇 달 동안 친구들과 패스연습도 하면서 여기까지 온 것 같습니다. 이번 대회 목표는 다치는 사람 없이 꼭 우승해서 상품을 타고 싶습니다.
▶ 강동균 선수 / 구암 FC
처음에는 취미나 특기로만 센터에서 축구를 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실력이 더 좋아졌고, 이전에는 형들이나 동생, 친구들과 싸우곤 했는데 축구를 통해 형들이 리더십을 발휘해서 후배들을 하나의 팀으로 잘 만들어주고 형들이 한 학년씩 올라가면서 후배들도 잘 챙겨주고 하나의 잘 통일된 팀으로 만들어줘서 좋았습니다.
대회 참여를 위해 구암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이 서로 힘을 합쳐 의기투합하며
여기에 센터장님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훈련을 진행 중 입니다.
이번 대회 구암FC는 고학년 저학년 팀 두 팀으로 대회를 나서며
첫 출전인 만큼 선수들은 승리라는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자신들의 의지를 불태웁니다.
▶ 이심길 주장 / 구암FC 고학년
주장으로서 (선수들을) 배려하면서 팀을 이끌어 갈 것이고 다치지 않고 1승이라도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치지 않고 힘내서 1승이라도 꼭 하자. 파이팅!
▶ 홍의성 주장 / 구암FC 저학년
동료들과 함께 패스도 많이 하고 만약에 동료가 다치면 같이 도와주면서 잘 경기해서 우승을 꼭 하겠습니다.
오는 4월 28일과 29일 이틀간 진행되는 2018 CMB컵 대전충남 유소년축구리그.
CMB가 주최하고, JFL이 주관하는 대회로 자라나는 축구 꿈나무들을 발굴하고 지역축구 문화정착을 위해 열리고 있습니다.
▶ 임현정 감독 / 구암FC
CMB 유소년 축구대회가 열린다고 해서 아이들이 어떻게 참여할 수 있을까 늘 고민을 해왔습니다. 항상 머뭇거리고 고민만 하다가 이번에 저희가 큰 도전을 하게 됐습니다. 아이들이 원하는 것들을 할 수 있게 지역에서 많은 분이 도움을 주셨고 후원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이번 대회에 첫 출전을 하게 됐습니다. 목표는 다른 팀처럼 실력이 뛰어나지 않기 때문에 최소실점과 아이들이 다치지 않고 최선을 다해서 매 경기 열심히 하는 것이 저희의 목표입니다.
이번 대회는 4학년 이하 재학생으로 열리는 초등저학년부와 초등학교 재학생들로 이뤄진 초등고학년부로 나눠 실력을 겨룰 예정입니다.
따사로운 햇살 아래 펼쳐질 축구 꿈나무들의 축제 2018 CMB컵 대전,세종, 충남 유소년 축구리그.
(영상취재 : 임재백)
우승을 향한 아이들의 뜨거운 열정을 대전 한밭대학교 종합운동장과 소운동장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 김형식 기자 / CMB
이번 유소년 축구 대회를 위해 선수들이 흘린 땀방울들이 좋은 결실로 이어지길 기대해 봅니다.
(현장싱크)
구암FC 파이팅!~
CMB뉴스 김형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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