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B 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한반도 평화 정착의 기틀이 될 2018 남북정상회담이 27일 진행됐습니다. 시민들은 이번 회담을 곳곳에서 지켜보며 평화와 희망의 메시지를 염원했습니다.
보도에 김종혁 기자입니다.
<기자>
오전 9시 30분. 남북정상 만나는 역사적인 순간
시민들이 대부분 텔레비전 앞에 모여들어 차분히 상황을 지켜봤습니다.
역사적인 순간을 간직하고 싶어 휴대전화로 촬영도 했고,
곳곳에서 박수도 터져 나왔습니다.
▶ 문재영 / 서울시 서대문구 상천동
남북 정상회담이 있어서 각국의 정상들이 만나서 얘기하는 것은 굉장히 좋은 것 같습니다. 꼭 반드시 뭔가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했으면 좋겠습니다. 그 유의미한 결과가 평화로 가는 길이고 개인적인 바람은 전쟁이 없어지고 전쟁이 끝났으면 좋겠습니다. 전쟁으로 인한 두려움도 없어졌으면 좋겠습니다.
▶ 이정 / 대전 둔산중학교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남과 북이 더 돈독한 관계를 쌓아가서 이산가족도 상봉되고 더 나아가서 통일까지 기대해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시민들은 두 정상이 회담장으로 들어간 후에도 자리를 지키며 중계화면에서 눈을 떼지 않았습니다.
대체로 시민들은 '환영'과 함께 설레는 모습을 숨기지 못했습니다.
▶ 박인숙 / 대전 서구 갈마동
제가 50년생인데 그 때 6․25 전쟁이 났거든요. 다시는 6․25 같은 전쟁이 나지 않는 평화로운 나라가 이루어지도록 정상회담이 잘 돼서 좋은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정상회담에 거는 시민들의 희망만큼 회담에서 좋은 결과가 나오기를 기대해 봅니다. CMB뉴스 김종혁입니다.
(영상취재 이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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