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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은 푸르고 우리들은 자란다! 어린이날 뭐할까?

기자이민정

등록일시2018-05-04 19:48:29

조회수7,242

문화/건강/과학

■CMB 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5월은 푸르구나, 우리들은 자란다.’는 동요 가사처럼 청명한 하늘이 반겨주는 5월입니다. 어린이날을 맞아 우리지역에는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있는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민정 기자?

 

[답변] 네, 이민정입니다.

▶ 이민정 기자 / cmb

 

1. 대전시와 5개 자치구가 96회 어린이날을 맞아 다양한 축제를 준비한다고 하는데요. 우리지역 행사 어떤 것들이 있나요?

 

[답변] 먼저 시와 서구는 5일 오전 10시 반부터 대전시청 남문광장 보라매공원 일대에서 ‘어린이날 큰잔치’를 개최합니다. 행사는 엄마,아빠 함께해요를 주제로 카퍼레이드와 어린이 난타공연, 태권도 줄넘기 등이 펼쳐질 예정이고요. 특히 실생활에서 볼 수 있는 소방차와 경찰차,군인차와 청소차 등 20여대의 차량이 거리 곳곳을 행진해 아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습니다. 행사 시간에는 까치네거리에서 시청네거리까지 일부 구간 차량이 통제되니 이점 유의하시고요. 동구의 경우 대전대 맥센터에서, ‘꿈을 펼쳐라, 행복을 키우자’라는 주제로 행사를 엽니다. 벼룩시장과 야외 버스킹 공연, 버블 공연 등의 볼거리를 제공하고요. 중구 역시 서대전시민광장에서 어린이날 한마당 대잔치를 열고 만화 캐릭터 쇼와 마물쇼, 가족노래자랑 등의 행사를 전개합니다. 유성구의 경우 국립중앙과학관 중앙시장에서 유성 어린이 큰잔치를 여는데요. 무대공연과 체험부스, 플레이존으로 나눠 진행됩니다. 대덕구는 한남대에서 캐릭터댄스와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무대공연과 체험을 병행 진행합니다.

 

2. 그렇군요, 지역 곳곳이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가득 찰 것 같습니다. 또 다른 행사가 준비된 곳도 있나요?

 

[답변] 있습니다. 대전시민천문대는 오는 5월 어린이날과 개관17주년을 동시에 축하하는데요. 과학부스체험을 통해서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고 또 90분간 특별 무대가 펼쳐지는 별음악회가 손꼽힙니다. 천체 관측 역시 가능하고요, 오후 2시부터 밤 10시까지 태양과 달, 목성을 위주로 진행됩니다. 대전마케팅공사의 경우 ‘대전스카이로드 어린이날 거리행사’를 으능정이 일대에서 개최하는데요, 거리퍼포먼스 4종 프로그램으로 구성이 되어 있고, 키다리 삐에로가 관람객들과 호흡을 맞추며 삐에로 마임을 선보인다고 합니다. 또 어린이날 하면 오월드를 빼놓을 수 없죠. 오월드의 경우 어린이날을 시작으로 한 연휴기간에 6만5천여 명의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며 관람객 분산을 위한 탄력 운영을 하는데요. 어린이날의 경우 평소보다 4시간 연장해 오후 10시까지 운영하고, 6일부터 7일은 오후 8시까지 2시간 연장해서 운영한다고 하니까요. 이점 참고하시면 즐거운 연휴 보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3. 네, 또 7일 대체공휴일이 있어서 가까운 지역으로 나들이 떠나시는 분들도 많을 것 같은데요. 세종과 충남지역, 가 볼만한 행사 어떤 것이 있을까요? 

 

[답변] 그렇습니다. 먼저 충남 공주지역의 경우 오늘(4일)부터 7일까지 ‘2018 공주 석장리 세계구석기축제’를 여는데요. 한국에서 최초로 진행되는 네안데르탈인 특별 전시를 비롯해서, 일본과 독일 등 해외 4개국 구석기 체험존, 구석기 유물 복원 체험등 색다른 즐길거리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특히 구석기퍼레이드의 경우 관람객이 함께 동참하는 참여형 퍼레이드로 진행되는데요. 재미와 교훈이란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 알짜배기 행사가 될 것 같습니다. 이웃한 세종에서도 의미있는 축제가 열리는데요. 빈곤국 어린이들의 인권 개선을 위한 ‘2018 국제어린이마라톤’입니다. 오전 10시부터 세종호수공원 일대에서 진행되는데, 4km구간 코스를 달리면서 빈곤국 어린이들의 인권개선을 상기시키는 행삽니다. 참가비는 모두 방글라데시와 아프리카 말리 등의 영유아들을 위해 기부된다고 하니까요. 세계 곳곳에 있는 어린이들의 날이 될 수 있도록, 가족과 함께 의미 있는 마라톤에 도전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알려드린 행사 참고하셔서, 모두 행복한 연휴 되시길 바랍니다. 

 

네, 가정의 달 5월이죠. 시청자여러분 모두 따뜻한 만남의 정이 있는 알찬 연휴 보내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이민정 기자와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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