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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대전 효문화진흥원 염색체험

기자시민기자 이환

등록일시2018-05-11 18:49:49

조회수4,467

문화/건강/과학

■ CMB 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CMB와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가 함께 만드는 시민기자단 뉴스입니다. 
대전 뿌리공원에 있는 효문화 진흥원에서는 엄마와  자녀들이 함께 천연 염색하는 효체험 행사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그 체험현장을 이 환 시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형형색색의 염료들이 흰 손수건과 마스크에 아름답게 물듭니다.

수 천년 조상대대로 이어져 만들어온 천연염료를 사용한 염색은 엄마와 아이의 마음처럼 은은하게 채색됩니다.


대전 효 문화진흥원에서 열린 엄마와 함께하는 염색체험 현장입니다.

초등학교에 다니는 자녀는 엄마의 손수건을 엄마는 자녀의 마스크를 천연 염색을 해 서로가 선물하는 염색체험입니다.

 

▶ 최영숙 강사 / 한국천연염색교육원
기구를 이용하는 경우에는 이렇게 반을 삼각으로 접으세요. 또 접으세요 삼각으로 그 다음 또 반 접고 쉽죠.

이번 염색체험은 천연염로를 사용한 염색방법과, 순서, 주의사항 등을 듣고 엄마와 아이들이 함께 다양한 재료를 확인하며 염색준비를 했습니다.


▶ 최영숙 강사 / 한국천연염색교육원
내꺼 내가 하는 거 아니고 자녀들은 부모님꺼 부모는 자녀들을 생각하면서 그 사랑이 담긴 염색을 할 것입니다. 


염색준비하면서 선생님의 설명을 귀 기울여 듣고  잘 못하는 부분은 설명을 다시 듣고  엄마의 손을 빌려 준비를 마친 다음 밖으로 나가 염색하기 시작 했습니다.

이 시간만큼은 엄마와 친구처럼 함께 염색물에 손을 담그고 소꿉장난 하듯 염색물을 지켜보다가  엄마를 쳐다보며 엄마의 사랑을 마음껏 독차지 합니다.

 

▶ 민기현 / 대전대성초등학교
엄마랑 같이 와서 재미있고 언니랑도 같이 와서 재미있었어요.

 

▶ 김용숙 / 학부모
저의 딸아이가 마스크 쓰기를 너무 싫어합니다. 그런데 이번 마스크는 굉장히 좋아하는 것 같아 잘 쓰고 다닐 것 같습니다. 마스크 없이는 기침이 너무 많이 나와서 가뜩이나 필요했는데 천연염색 마스크를 얻게 되어 너무 감사하고 기뻐요.

 

염색이 끝나고 염색물을 말리는 동안  화창한 야외에서 모두  함께 어울려 춤추기도 하였습니다. 엄마의 마음속에는 자녀를 사랑하고 자녀는 엄마를 존경하는 마음이 가득한 시간 이었습니다

시민기자 이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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